<b>포털-성인사이트, 쓰리필 잡기 위해 물밑접촉</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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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골적인 성행위 묘사로 논란이 되고 있는 사이버섹스게임 ‘쓰리필(3feel)’을 잡기 위해 국내업체들이 개발사인 씨엠넷과 잇달아 접촉을 시도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로 논란이 되고 있는 사이버섹스게임 ‘쓰리필(3feel)’을 잡기 위해 국내업체들이 개발사인 씨엠넷과 잇달아 접촉을 시도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일 씨엠넷과 게임업계에 따르면 포털사이트를 비롯해 ‘예스비엘’ 등의 성인사이트까지 다양한 인터넷업체들이 쓰리필의 라이센스를 확보하기 위해 물밑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씨엠넷은 게임포털을 운영하고 있는 다음, 네오위즈 등에 사업제안서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씨엠넷과 접촉을 시도하는 업체들이 쓰리필의 국내서비스를 염두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성인게임이 일반화된 일본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업체들의 경우 국내시장과 일본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컨텐츠로 쓰리필을 지목하고 있다.

사진, 동영상 등의 획일화된 컨텐츠의 틀을 벗어나기 위해 고민중인 국내 성인사이트들 역시 쓰리필을 ‘사막의 오아시스’로 여기고 있다.

이에 대해 씨엠넷은 “쓰리필은 기획단계부터 해외시장을 타깃으로 만들어진 게임이기 때문에 현재 접촉중인 업체들과는 해외 퍼블리싱에 관한 것들만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수정작업을 거친다면 얼마든지 국내서비스를 할 수도 있다는 것이 씨엠넷의 입장.

씨엠넷 관계자는 “쓰리필을 공개한 이후 국내 서비스에 대한 찬성과 반대가 거의 반반이었다”며 “옷 벗기는 장면을 수정하고 성행위와 관련된 수위를 낮춘다면 국내서비스가 가능할 수도 있다”고 말해 국내서비스 가능성을 내비쳤다.

국내서비스를 위해 ‘넘어야할 산’인 영상물등급위원회의 등급부여 여부에 대해선 “일단 심의를 신청한 후 영등위에서 지적한 사항들을 토대로 게임을 수정한다면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부 포털업체들은 정서상 쓰리필이 국내용 게임은 아니라고 평가하고 있는 상황.

씨엠넷으로부터 사업제안서를 받은 네오위즈의 변종섭 팀장은 “세이클럽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많은 상태에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킬 수 있는 게임을 서비스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성인게임은 절대 퍼블리싱하지 않는다는 것이 회사정책”이라고 말했다.

다음게임 박세용 본부장 역시 “게임을 수정해 수위를 낮추더라도 국내서비스는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씨엠넷은 쓰리필 외에도 새로운 컨셉의 성인용게임 개발에 착수했다.

[관련기사: 노골적인 사이버섹스 게임 ‘쓰리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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