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라이프 2 유출범인 전격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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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브소프트는 하프라이프 2의 개발버전을 인터넷에 유포시켜 전세계적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범인이 검거됐다고 발표했다.

밸브소프트는 하프라이프 2의 개발버전을 인터넷에 유포시켜 전세계적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범인이 검거됐다고 발표했다.

체포된 범인에 대한 신상은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가 없는 상황이지만 밸브는 미연방수사국(FBI)과의 공조 아래 전 세계에서 여러 명의 용의자를 추적해왔다.

밸브소프트의 CEO인 게이브뉴웰은 범인검거의 제일 큰 공을 게임관련 커뮤니티에 돌리고 있다. 그는 “수사관들조차 해결하기 힘든 문제를 이처럼 신속하고 치밀하게 추적한 온라인 커뮤니티의 유저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조만간 온라인 커뮤니티의 추적으로 덜미가 잡힌 범인에 대한 사건발표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03년 10월 2일자로 인터넷에 유포되기 시작한 하프라이프 2의 소스는 C++로 제작된 코드가 여과 없이 노출된 스크린샷과 함께 빠른 속도로 확산돼, 당시 게임출시일 연기로 곤혹을 겪고 있던 밸브소프트를 진퇴양난에 빠뜨린 바 있다.

뒤이어 10월 소스코드를 조작한 플레이가능버전까지 인터넷에 떠돌기 시작하자 밸브소프트는 ‘강력대응’ 방침을 표명하고 FBI 등 수사기관과의 공조로 범인추적에 골몰해 왔다.

이 사건을 계기로 북미를 비롯한 유럽권의 게임개발사들은 보안대책마련에 부심하는 한편 세계적인 개발자들이 유감성명을 발표하고 나서는 등 하프라이프 2 소스유출사건은 게임사에 유례없는 족적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 하프라이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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