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오큘러스VR과 손잡고 본격적으로 가상현실 기기 시장에 뛰어든다. 북미 IT매체 엔가젯은 5월 30일, 삼성이 오큘러스VR과 협업하여 가상현실 헤드셋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양사의 협업은 오큘러스VR이 ‘오큘러스 리프트’를 개발하면서 체득한 기술 노하우를 알려주는 대신, 삼성이 현재 제작 중인 고해상도 차세대 OLED를 오큘러스VR에 가장 먼저 공급한다는 전제하에 이루어졌다


삼성이 오큘러스VR과 손잡고 본격적으로 가상현실 기기 시장에 뛰어든다.
북미 IT매체 엔가젯은 5월 30일(현지시간), 삼성이 오큘러스VR과 협업하여 가상현실 헤드셋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엔가젯은 지난 5월 23일에 삼성이 모바일용 가상현실 헤드셋을 제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린 매체다. 당시 엔가젯은 삼성의 모바일기기 브랜드인 ‘갤럭시’ 시리즈 전용으로 가상현실 헤드셋을 개발하고 있으며, 연내에 공식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양사의 협업은 오큘러스VR이 ‘오큘러스 리프트’를 개발하면서 체득한 기술 노하우를 알려주는 대신, 삼성이 현재 제작 중인 고해상도 차세대 OLED를 오큘러스VR에 가장 먼저 공급한다는 전제하에 이루어졌다.
삼성이 개발 중인 모바일용 가상현실 기기의 소프트웨어 및 개발 툴은 오큘러스 리프트 모바일 버전의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제작될 전망이다. 이로 인해 새로운 가상현실 헤드셋의 SDK와 UI등 소프트웨어 부분은 오큘러스VR이, 하드웨어 제작은 삼성이 담당하게 된다.
삼성과 오큘러스VR의 협업은 두 회사의 취약점을 서로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추측된다. 실제로 오큘러스VR은 최근 오큘러스 리프트 DK2를 발표하면서 디스플레이를 고해상도 LCD에서 OLED로 교체, 색감이 깊어졌으나 해상도는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다. 게다가 오큘러스VR이 필요로 하는 고해상도 OLED는 일반적으로 구하기 힘들어, 특별 제작 주문을 따로 해야 하는 실정이었기 때문이다.
한편, 오큘러스VR과 삼성 측은 이에 대한 자세한 코멘트는 할 수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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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막내 위치를 벗어난 풋풋한 기자. 육성 시뮬레이션과 생활 콘텐츠를 좋아하는 지극히 여성적인 게이머라고 주장하는데, 이상하게 아무도 납득하지 않는 것 같음.glassdrop@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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