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온라인게임으로 인해 생성된 주변산업의 규모는 이미 온라인게임시장 규모를 뛰어넘었으며 그중 가장 방대한 것이 아이템 현금거래시장이라고 시나닷컴이 보도했다.
시나닷컴에 따르면 중국에서 80% 이상의 게이머가 적당한 가격에 온라인게임 아이템을 현금구매하려는 의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게이머는 "내가 플레이하고 있는 게임은 `뮤`인데 매월 68위안으로 정월제 카드를 사지만 아이템 거래를 위해 최소한 500~600위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장가격으로 볼 때 `미르의 전설` 중 최고급 아이템은 3천 위안 전후, 중상급 아이템들도 1천~2천 위안 전후의 가치를 지닌다.
화의의 `스톤에이지`는 지난해 게임속 팻인 `봉황`을 6천3백위안이라는 가격에 판매하기도 했다.
지난해 진행된 한 조사에 따르면 게이머 중 22.64%는 현금으로 아이템을 사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중국에서 상용화되고 있는 몇가지 주요게임들을 살펴보면 총 계정은 4억개를 초과한다.
이를 23%의 비율로 계산해보면 9천만명의 게이머가 현금거래 경험이 있으며 거래 1회에 100위안을 사용한다고 계산하면 전체 현금거래 시장의 규모는 90억 위안을 초과하는 것.
한국, 대만 등 온라인게임이 발달한 국가에서는 아이템의 현금거래 시장은 수십억 달러에 이른다.
이에 따라 많은 아이템 현금거래사이트가 등장했으며 중국에서도 최근 1년여 동안 약 100여개의 사이트가 생겨났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대다수 온라인게임업체들이 현금거래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으며 시장은 형성되었으나 법률적으로는 합법성을 지니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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