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극한의 내구성 ‘래티튜드 14 러기드 익스트림’ 노트북 발표

[미디어잇 노동균 기자] 델코리아(대표 김경덕)가 충격, 진동, 물, 먼지 등 열악한 환경에 최적화된 14형 노트북 ‘래티튜드 14 러기드 익스트림(Latitude 14 Rugged Extreme)’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델 래티튜드 14 러기드 익스트림은 충격에 강한 울트라 폴리머와 견고한 마그네슘 합금 등 내구성이 강력한 자재로 제작된 점이 특징이다. 군대, 공공 안전·수색 및 구조, 산업·제조, 재난 연구 및 과학 연구, 석유 및 가스·에너지 채굴 등 특수한 환경에 적합한 제품이다.

두께 52mm, 무게 3.54Kg으로, 4세대 인텔 코어 15W를 적용하고, 최대 16GB 메모리, 최대 512GB SSD를 탑재했다. 차량 도킹 기능을 갖추고 있고, USB 3.0과 USB 2.0 각각 2개의 포트, 네이티브 시리얼, 듀얼 시리얼/RJ-45 등 통합 IO를 지원하며, 배터리 지속시간은 최대 14시간을 제공한다.

4세대 쿼드쿨 열 관리 기술을 적용해 고온에서도 제 성능을 유지하는 한편, 밀폐된 공간이나 압축 개스킷 작업과 같은 위험 요소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한다. 작동 중 영하 29도에서 영상 63도, 비 작동 중 영하 51도에서 영상 71도의 열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미 육군의 개발 시험 통제소가 제정한 MIL-STD-810G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최대 6피트(약 182cm) 높이에서의 낙하 시험 및 공인된 외부 테스트 기관으로부터 이물질 유입 방지, 배기가스 및 위험 물질 차단 인증을 획득했다. 햇빛에 노출돼 반사가 심한 외부에서도 작업이 가능한 다이렉트 뷰 실외용 디스플레이와 함께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조작할 수 있는 저항식 멀티터치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효율적인 대역 외 관리를 지원하는 인텔 v프로 기술과 원격관리 기능으로 시스템 관리를 단순화할 수 있다. FIPS 140-2와 호환되는 TPM(Trusted Platform Module) 9, 델 데이터 보호 암호화 7, 컨트롤볼트 고급 인증 옵션 등 다양한 보호 기능도 제공한다.

노동균 기자 yesno@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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