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는 2003년 7월부터 2004년 6월까지의 프로게이머 성적을 집계한 2004년 7월 공식랭킹을 발표했다.
지난 6월에는 MBC게임의 팀리그가 출범하며 스타리그가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인 반면 온게임넷의 모든 리그가 막바지로 갈수록 더 많은 화제거리를 낳아가며 그 열기를 더 해가고 있다.
이미 장기집권체제를 갖춘 `Big3`는 그 자리를 더욱 확고히 굳혀가는 모습이지만 서로 간의 포인트 차이가 줄어든 모습을 확연히 보여준다.
Big3 중 가장 낮은 점수로 3위에 랭크되어있는 `치터 테란` 최연성이 MBC게임과 온게임넷 양대 리그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올린 반면 `몽상가` 강민은 일찌감치 MBC게임에 집중한 모습이다. `장기집권자` 이윤열은 MBC게임에서 패자조로 불안한 모습을 보인 이후에도 온게임넷에서도 8강에 머물러 랭킹 1위자리가 위태로운 지경까지 이르렀다.
TOP10에선 ‘퍼펙트 테란’ 서지훈과 ‘폭풍저그’ 홍진호가 몇 개월째 치열한 경쟁을 보이고 있으며 6위에서 10위 사이에선 언제라도 순위가 바뀔 수 있을 정도의 간발의 차로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
이번 달의 랭킹을 살펴보면 TOP10 밖에서는 ‘완성형저그’로 평가받는 박성준이 3개월 동안 6계단, 2계단, 6계단을 상승하는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18위를 기록, 저그유저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 밖에도 변은종, 박태민, 박성준 등의 선수들이 모두 상승세를 기록함으로써 저그유저들을 기쁘게 했다.
팀별 TOP10분포를 보면 SKT에서 3명의 선수가 순위권에 진입한 가운데 라이벌 KTF가 2명 진입한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슈마GO, SG패밀리, 한빛 등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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