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인터뷰] 밸브, “카스소스 2주후 깜짝공개”</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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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는 하프라이프 2로 제작된 카운터스트라이크 리메이크 버전의 시연을 위해 방한한 밸브소프트 핵심개발진들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 좌로부터 마이크 던클, 마이크 더썰트, 제스 클리프

게임메카는 하프라이프 2로 제작된 카운터스트라이크 리메이크 버전(카운터스트라이크: 소스, 이하 카스: 소스)의 시연을 위해 방한한 밸브소프트 핵심개발진들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마이크 던클 사이버카페 담당 마케팅 매니저와 카운터스트라이크를 창조한 제스 클리프 프로덕트 매니저, 수석프로그래머인 마이크 더썰트 등 3명으로 이루어진 밸브소프트 방한진은 “게임이라는 분야에 있어 아시아지역의 중추부라고 할 수 있는 한국에서 카스: 소스를 최초로 시연하게돼 영광”이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의 서문을 열었다.

▶ 행사장 한 켠에 마련된 카스: 소스 시연대

이날 행사에서 주목할 만한 정보는 스팀서비스를 통해 공개될 카스: 소스의 베타테스트가 임박했다는 것. 스타일네트워크의 신준경 실장은 “약 2주 후 밸브소프트의 스팀서비스를 통해 카스: 소스의 베타테스트 버전이 깜짝 공개될 것”이라며 “2주간 게임이 공개된 이후 베타테스트는 종료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터뷰는 공동취재진과 PC방 업주로 이루어진 1부 행사에서의 질의응답과 밸브소프트 핵심개발자들과의 개별문답시간을 가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

[카운터스트라이크: 소스 게임플레이 체험기 보러가기]

[카운터스트라이크: 소스 고화질 플레이 동영상 #1 다운로드 받기]
[카운터스트라이크: 소스 고화질 플레이 동영상 #2 다운로드 받기]
[카운터스트라이크: 소스 고화질 플레이 동영상(메이븐클루 vs 지벡) #3 다운로드 받기]

한국방문은 이번이 처음인가?

마이클 던클: 난 이번이 20번째 한국방문이다. 함께 방문한 마이크 더썰트와 제스 클리프는 이번이 처음이다.

카스: 소스를 제작할 때 가장 중점을 둔 부분과 제작기간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

제스 클리프&마이크 더썰트: 하프라이프 2 엔진이라는 새로운 환경을 게이머에게 최대한 어필하려는 것이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다.

월등히 향상된 물리엔진이라든가 그래픽과 같은 부분을 접목시키면서 기존의 카스 유저에게 이질감을 주지 않으려는데 많은 신경을 썼다.

카스: 소스의 제작은 2004년 1월부터 시작됐다. 비교적 제작기간이 짧지만 기존에 제작된 게임을 토대로 리메이크를 한 작품인 만큼 제작에 큰 어려움은 없는 편이다.

단순히 물리엔진과 그래픽의 업그레이드 외에도 별개의 추가요소가 없는가?

제스 클리프: 이전엔 단순히 눈요깃거리에 불과했던 장애물을 이용해 전략을 다양화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지만 그 외에도 하프라이프 2 엔진의 기능을 살릴 수 있는 새로운 맵의 추가도 고려중이다.

카스: 소스의 공개는 분명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발매된 지 얼마되지 않은 카스: 컨디션제로의 구매자들에게 분명 혜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카스: 컨디션제로 유저를 위한 별도의 혜택이 제공되는지 궁금하다.

마이클 던클: 혜택이 있다면 컨디션제로 유저들이 스팀서비스를 통해 카스: 소스의 베타테스트를 먼저 경험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카스: 소스는 스팀서비스를 통해 하프라이프 2보다 선행발매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구체적인 서비스 시기가 궁금하다.

그리고 하프라이프 2 패키지에 카스: 소스가 무료로 포함되는 것이 분명한가? 별도의 패키지로 판매될 가능성이 있는지 답해 달라.

마이클 던클: 맞다. 구체적인 시기를 알려드리긴 힘들지만 두 달 이내로 스팀서비스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라는 점만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하프라이프 2와 카스: 소스가 별도의 패키지로 판매될 것인지에 대해 확답할 수 없지만 ‘하프라이프 2 + 카스: 소스 패키지’는 그에 상응하는 가격(카스: 소스의 가격이 포함된 소비자가)으로 비벤디유니버셜을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비벤디유니버셜과의 법정공방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 것인가?

마이클 던클: 비벤디와의 법정공방은 2002년 8월 배급문제 때문에 촉발됐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향후에 언급해드리도록 하겠다.

   ▶ 클리프. 음료수를 마시는 모습이 꽤 익살스럽다

카스: 소스의 구체적인 PC사양이 궁금하다.

마이크 더썰트: 최소사양은 1.2Ghz의 CPU와 512MB 램, 다이렉트 X 9.0을 지원하는 3D 그래픽카드이고 권장사양은 2.4Ghz의 CPU와 512MB 램, 다이렉트 X 9.0을 지원하는 3D 그래픽카드다. 카스: 소스의 진면목을 맛보기 위해 되도록 고사양 PC를 사용하길 권한다.

카운터스트라이크는 늘 치트문제로 게이머들의 큰 불만을 야기해왔다. 카스: 소스에서 치트방지를 위한 별도의 대책을 세우고 있는가?

마이크 더썰트: 1.6 버전에서도 그렇지만 밸브소프트는 밸브안티치트(Valve Anti Cheat, 이하 VAC)라는 별도의 치트방지팀을 구성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도 해당 내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만큼 최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

카스: 소스를 비롯 하프라이프 2 등의 제품이 ATI의 그래픽카드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국내 대다수의 PC방이 엔비디아의 지포스계열 그래픽카드를 이용하고 있는데, 호환성면에서 별다른 문제는 없는지 궁금하다.

마이크 더썰트: ATI의 그래픽카드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뜻이지 엔비디아의 지포스 그래픽카드와 호환성면에서 문제가 있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하프라이프 2 엔진 자체가 다이렉트 X 9.0에 최적화된 작품이기 때문에 범프매핑을 비롯 여러 기능이 최고의 성능을 뽐낼 수 있는 몇몇의 효과가 ATI 그래픽카드에서 진면목을 발휘한다는 뜻이다.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에서도 카스: 소스는 원활하게 구동되며 이후 다이렉트 X 9.0의 다양한 기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하드웨어적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지포스계열의 그래픽카드에서도 똑같은 성능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 카스: 소스를 플레이 중인 한 유저

PC방 업주입장에서 스타일네트워크와 밸브소프트가 제시하는 월정액 스팀서비스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또 국내 PC방의 열악한 환경 하에서 카스: 소스처럼 고성능의 PC를 요구하는 게임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라고 보는데?

신준경 실장: 리니지와 같은 온라인게임이 IP당 6만원의 가격을 책정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IP당 1만 5,000원의 가격이 결코 비싼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스타일네트워크는 월정액 외에도 종량제 요금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일반적인 온라인게임이 시간당 300원이라는 종량제 요금을 실시하는 것과는 달리 스팀서비스에서는 시간당 100원의 요금을 책정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회사 측에서는 PC방에 최대한 부담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요금을 책정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Won.net 서비스가 곧 종료될 예정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현재 대부분의 카스유저가 1.5 서비스인 Won.net으로 멀티플레이를 즐기고 있는데, 이 같은 방침은 유저들에게 적지 않은 혼란을 야기 시킬 것이라 예상된다. 구체적인 답변이 듣고 싶다.

마이크 던클: 지금 당장 Won.net을 폐쇄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스팀서비스인 1.6으로의 유저 흡수가 충분히 이루어지고 난 후 1.5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겠다는 것이다. 카스는 끊임없이 업그레이드된다. 스팀서비스로 제공되는 1.6 서비스 역시 업그레이드되는 카스서비스의 일환으로 생각해 달라.

자체적으로 파악한 바에 의하면 1.5 서비스를 이용하는 유저가 2만 5,000에서 4만명 사이고 1.6 서비스를 이용하는 유저가 10만에서 12만명 정도로, 최근엔 급격하게 1.6 서비스로 이동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1.5버전에 대한 지원이 전무한 상태에서 이를 계속 고집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유저 전환이 충분히 이루어지고 나면 Won.net 서비스를 중단하고 1.6 서비스에 대한 지원을 강화토록 하겠다.

[카운터스트라이크: 소스 게임플레이 체험기 보러가기]

[카운터스트라이크: 소스 고화질 플레이 동영상 #1 다운로드 받기]
[카운터스트라이크: 소스 고화질 플레이 동영상 #2 다운로드 받기]
[카운터스트라이크: 소스 고화질 플레이 동영상(메이븐클루 vs 지벡) #3 다운로드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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