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게임문화재단, 게임과몰입 상담 매뉴얼 발간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2014.09.05 14:20

문화체육관광부와 게임문화재단은 전국 45개 Wee센터에 게임과몰입 전문상담사(이하, 상담사)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상담사들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게임과몰입 예방･상담 교육 매뉴얼(이하, 매뉴얼)'을 발간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간된 매뉴얼은 게임과몰입 관련 연구와 수요조사를 토대로 상담사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시범운영을 통해 현장의 필요성을 담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매뉴얼은 예방과 상담으로 구분하여 예방은 아동용, 청소년용, 부모용, 교사용 대상자별로 세분화되어 맞춤식 예방교육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상담은 그룹인지치료기법 중심으로 회기별로 구성되어 상담사의 목적과 내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매뉴얼을 개발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와 중앙대학교병원 인간-정보기술 임상연구소는 “이번 매뉴얼은 다년간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 운영을 통한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정, 학교, 상담센터, 병원 등에서 쉽게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업무 노하우를 반영하였다”라고 밝혔다.

매뉴얼은 게임문화재단에서 게임과몰입 전문상담사들에게 우선적으로 배포되며 이후, 필요로 하는 곳에 배포를 확대하여 게임과몰입 예방 및 상담 교육에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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