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KBS 교양프로그램인 신화창조의 비밀을 통해 방영된 ‘온라인게임의 성공비사’에서 일부 왜곡된 정보가 전달돼 물의를 빚고 있다.
이날 방송은 리니지, 라그나로크 등 해외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는 한국 온라인게임 개발사들의 도전을 조명한다는 기획으로 방영됐다. 하지만 방송진행 중 NC소프트의 리처드 게리엇이 스타크래프트 개발자로 소개되는가 하면 라그나로크를 만든 개발자가 그라비티 김정률 회장이라고 잘못 나오는 등 내용 면에서 치명적인 오류를 드러냈다.
또 아이템 현거래, 게임중독 등 온라인게임으로 인한 사회적인 폐해에 대한 내용은 축소하고 일부 게임들의 해외진출 성공사례만을 과장보도해 시청자들의 빈축을 샀다.
이날 방송 이후 KBS 게시판에는 하룻밤 만에 반박글이 폭주하는 등 시청자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rushia라는 아이디를 쓰고 있는 한 시청자는 게시판을 통해 “리니지 2가 북미에서 1주정도 판매율 1위를 한 사실만으로 마치 미국 온라인게임 시장 전체를 석권한 것처럼 묘사했다”며 “한국 온라인게임 시장의 현실과 과제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기 보다 무조건적인 칭찬일색”이었다며 프로그램의 형평성을 비판했다.
또 lycakiss라는 아이디를 쓰고 있는 한 시청자는 “리차드 게리엇이 스타크래프트와 관계가 없다는 것은 게임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최소한 상식도 모르고 방송을 준비했다는 사실에 KBS의 공신력마저 의심케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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