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채만한 몬스터, 파이널 판타지 15 TGS 2014 영상 공개

스퀘어에닉스의 대표 시리즈, ‘파이널 판타지’의 신작, ‘파이널 판타지 15’의 TGS 2014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영상은 주인공 ‘녹트’ 일행이 차를 타고 다니며, 게임 속 주 요소와 배경을 보여주는 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집채만한 크기의 괴물이나 거대한 크리스털 등이 눈길을 끈다. 이 외에도 맵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적을 무찌르는 리얼타임 방식으로 바뀐 전투 스타일을 맛볼 수 있다. 다양한 장비를 실시간으로 소환하거나, 크리스털을 무기로 활용해 공격할 때마다 파편이 튀는 연출이 돋보인다.

‘파이널 판타지 15’는 지난 E3 2013에서 처음으로 발표됐다. 기존 발표된 ‘파이널 판타지 13 베르서스’를 정식 넘버링 타이틀로 교체한 것이다. ‘파이널 판타지 15’는 다이렉트 11을 활용해 머리카락이나 광원, 명암 등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이 외에도 영화를 방불케 하는 고화즐 그래픽과 유동적인 맵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번 타이틀을 통해 등장하는 새로운 캐릭터도 눈길을 끈다.

스퀘어에닉스는 TGS 2014를 통해 오는 2015년 3월에 일본에 출시되는 ‘파이널 판타지 영식 HD’에 ‘파이널 판타지 15’의 체험판을 동봉할 것이라 발표하며 눈길을 끌었다. 

'파이널 판타지 15'는 PS4와 Xbox One으로 출시되며, 발매일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