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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상용화를 시작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WOW)`가 서비스 첫날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18일 낮 12시를 기점으로 시작되기로 했던 WOW 상용화는 서버점검을 이유로 오픈이 늦춰지면서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오후 12:40분부터 순차적으로 열리기 시작한 서버는 정상화시간인 오후 2시 다시 모든 서버가 닫히고 급기야 로그인서버까지 다운되며 게이머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
또 이용자 폭주를 이유로 공식 웹사이트의 기능이 사실상 마비돼 계정생성과 관리, 유료결제만 가능한 임시페이지를 열어 정식서비스 이용자들의 큰 불만을 샀다. 게이머들은 오픈베타테스트 당시와 흡사한 정식서비스 진행단계를 보며 회사 측의 적절한 대비책이 없었던 점을 질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서버가 열렸던 오후 2시경에 조사된 동시접속자수는 오픈베타테스트 때와 비교해 큰 폭의 변화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블리자드 측이 구체적인 통계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는 서버목록상태 및 게임내 UI 프로그램을 이용한 동시접속자 조사에 따른 수치다. 그러나 당시 오픈된 서버가 많지 않았던 관계로 실질적인 동시접속자의 수치는 모든 서버가 정상화된 뒤 새로운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WOW 정식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게임업계 및 이용자들은 향후 WOW 서비스 성공에 대한 향방에 주목하고 있다. 많은 이용자들이 1개월 정액을 끊은 것으로 분석되는데다 PC방 역시 50% 예약가입 이벤트를 이용한 사례가 많은 만큼 현재 보여주고 있는 동시접속자로는 쉽사리 성공실패여부를 가릴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최고레벨 달성자를 위한 새로운 컨텐츠 업데이트 ▶타임쿠폰 등 세분화된 요금체제 ▶불매운동에 대한 블리자드의 보다 명확한 입장표명의 시기가 WOW의 향방을 가리는 ‘열쇠’가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WOW 정식서비스 오픈 당시 광경 (18日 오후 14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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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시 서버목록상태와 오픈된 서버에서 1레벨 캐릭터를 생성해 분위기를 파악하고 있는 게이머들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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