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나스닥에서 970억원 자금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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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의 나스닥 상장 추진이 사실로 확인됐다. 그라비티 이영수 이사는 21일 일부 외신에 보도된 미국 나스닥 상장소식에 대해 “나스닥 IPO(기업공개)를 추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고 밝혔다.

그라비티의 나스닥 상장 추진이 사실로 확인됐다.

그라비티 이영수 이사는 21일 일부 외신에 보도된 미국 나스닥 상장소식에 대해 “나스닥 IPO(기업공개)를 위한 관련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그라비티는 ADS(미국주식예탁증서) 형태로 8,800만달러(한화 약 97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

미국에서 발행하는 총 주식수는 930만주이며 예상 거래가는 13.5~15.5달러. 주간사는 스위스계 증권사인 CSFB와 대우증권 등이 맡았다.

전체적인 규모는 지난 2003년 870만주를 발행, 9,720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한 웹젠과 비슷하다.

나스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게임개발과 개발사 인수합병에 쓰일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게임개발에 2,600만달러, 인수합병에 2,600만달러, 신규 해외시장 진출과 게임배급사업에 나머지 3,600만달러가 투입된다.

그라비티의 나스닥 거래는 ‘GRAVY`라는 이름으로 이뤄지며 구체적으로 상장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업계에 따르면 빠르면 2월초 상장이 이뤄질 계획이다.

그라비티의 나스닥 진출이 확정됨에 따라 국내 코스닥 또는 거래소 진출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그라비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까지는 코스닥보다 거래소 쪽에 무게중심이 실리고 있다.

일부에선  대우증권을 주간사로 선정하고 거래소 등록을 위한 내부작업에 착수했다는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한편 그라비티는 지난해 1~9월까지 48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2004년) 매출목표는 720억원.

[관련기사: 그라비티, 나스닥 상장 이후 행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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