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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국 음악게임에 열광, 알투비트 최고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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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캐주얼 음악게임에도 한류 바람이 불고 있다.

써니YNK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캐주얼 음악게임 ‘캔뮤직’과 프리스톤이 퍼블리싱하고 있는 캐주얼 댄스게임 ‘오디션’이 중국에서 예상 외의 히트를 친데 이어 네오위즈가 서비스하고 있는 ‘알투비트’가 역대 최고 대우를 받으며 중국에 수출됐기 때문이다.

네오위즈에 따르면 중국 파트너인 텐센트와 알투비트의 중국서비스에 대해 맺은 계약조건이 지난 1월 최고 대우를 받으며 중국에 수출됐다는 온라인게임 팡야의 계약조건(계약금 30만 달러에 향후 2년간 매출액의 32%를 로열티로 획득)보다 높다.

이렇듯 중국 온라인게임시장에서 국내 온라인 음악게임의 높은 인기와 그에 따른 대우는 비단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2004년 써니YNK가 서비스한 온라인 음악게임 ‘캔뮤직’은 중국어 홈페이지만 별도로 제공했을 뿐 중국현지서비스 계획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유저들이 국내 서비스에 접속해 게임을 즐기면서 자생적으로 커뮤니티를 형성했다.

T3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서바이벌 형식의 온라인 댄스게임 오디션에 대한 중국 유저들의 반응은 이보다 더 하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 유명포털 `baidu.com`에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누르고 인기게임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오디션은 현재 유료화를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료화 한달 만에 중국 인기게임 순위 1위를 차지하고 가입자수 1,300만 명, 동시접속자수 15만 명을 기록하는 등 연일 현지에서 인기상승 중이다.

업계관계자는 이런 중국 온라인게임시장 반응에 대해 “온라인 음악게임은 음악을 주요소재로 하고 있는 만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현지에서 제공되는 음원을 효과적으로 제공한다면 수출 대상국의 로컬라이징도 수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캔뮤직(좌)과 오디션(우)

이로 인해 중국 내 온라인 음악게임의 인기상승을 고취시키기 위한 국내 업체들간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오디션은 꾸준하게 최신 유행댄스곡과 게임시스템을 업데이트하며 중국 유저들의 구미를 맞춰주고 있다.

네오위즈는 중국 파트너사인 텐센트가 운영하고 있는 144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게임포털 ‘QQ게임센터’와 1억 7,00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한 IM메신저를 이용해 중국 유저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또 텐센트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있는 소니, EMI 등의 유명음반사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음원을 이용해 다양한 게임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온라인 음악게임을 통해 중국진출에 성공한 프리스톤과 네오위즈는 중국과 함께 한류열풍의 주요무대인 대만, 필리핀, 일본 등 아시아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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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리듬액션
제작사
넷마블몬스터
게임소개
'알투비트'는 레이싱과 리듬액션, 두 장르의 장점을 결합하여 개발된 게임이다.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음악에 맞춰 액션을 취하며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면서 다른 유저와 스피드 경쟁을 벌이게 된다. 인기곡부터 최신곡까지...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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