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블리즈컨 2014 '오버워치' 개발자 세션 현장
블리자드가 간만에 물건을 내놨다. 어두운 색채를 완전히 벗어버린 밝고 경쾌한 FPS '오버워치'가 그 주인공이다. 블리즈컨 2014 현장에서 진행된 개발자 섹션을 통해 이에 대한 보다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11월 7일(북미 기준),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블리즈컨 2014에서 '오버워치' 개발자 패널 세션이 진행됐다. 이번 세션에는 블리자드 크리스 멧젠 개발부문 부사장과 제프 카플란 게임 디렉터가 참석했다.
'오버워치'는 글로벌 분쟁의 뿌리인 로봇 군단 '옴닉'에 맞서는 특수부대를 주인공으로 한다. 게임 내에서 '오버워치'는 영웅, 희생, 고귀함을 상징하는 조직이다.
블리자드가 '오버워치'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협동'이다. 팀 규모를 6 VS 6으로 잡은 이유 역시 원활한 협동 플레이를 위한 것이다. 10 VS 10까지 규모를 키웠을 때는 너무 혼란스럽고, 4 VS 4나 3 VS 3처럼 작은 팀을 꾸렸을 때는 유저 간 다툼이 많아지는 경향을 발견할 수 있었다. 실력만 있다면 일당백으로 활약할 수 있으면서도, 분쟁을 최소화할 규모를 찾는 과정에서 6 VS 6이라는 '마법의 숫자'를 발견했다는 것이 개발진의 설명이다.
4가지로 나눠지는 병과는 팀워크의 중요성을 높인다. 기동성이 좋지만 생존력이 낮은 '공격', 각종 구조물을 설치해 전략적인 이득을 거두는 '수비', 생존력이 높은 '돌격', 치료나 버프로 아군을 돕는 '지원' 등, 병과별로 역할이 뚜렷하게 나뉘어 있다. 따라서 조직적인 협동 플레이를 펼치면 각 병과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 효율적인 팀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여기에 각 캐릭터에 고유 능력을 설정하고, 이 능력을 활용한 기발한 스킬을 붙여 독자적인 개성을 부여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중 하나인 '트레이서'의 무기는 '시간'이다. 원하는 방향으로 짧게 순간이동을 하는 '점멸'이나 시간을 거슬러 가는 '시간 역행' 등을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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