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블리즈컨 2014 현장
블리자드는 자사의 게임 축제 블리즈컨 2014가 2만 5천만 명이 넘는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블리즈컨에서는 17년 만의 신규 IP '오버워치', '스타 2' 시리즈를 완결짓는 마지막 확장팩 '공허의 유산',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이하 하스스톤)' 첫 확장팩 '고블린 대 노움’ 등이 발표됐다.
블리즈컨 2014에서 깜짝 공개된 '오버워치'는 블리자드가 그간 선보인 작품들과는 다른 그래픽과 분위기, 장르로 많은 관심이 집중되었다. '오버워치'는 가까운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다국적 특수 부대인 '오버워치'가 지구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뭉친다는 설정이다. 블리자드가 내놓은 첫 FPS, '오버워치'는 2015년 베타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 17년 만의 신규 IP '오버워치' (사진제공: 블리자드)
'스타 2' 시리즈를 완결짓는 마지막 확장팩, '공허의 유산' 역시 이번 블리즈컨에서 처음으로 실체를 드러냈다. 5개의 신규 유닛 추가, 그리고 기존 유닛의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더 공격적이고 액션이 많아진 전투를 기대한다고 밝힌 개발팀은 싱글플레이어 캠페인도 일부 선보이며 현장의 팬들을 열광시켰다. '공허의 유산'은 내년 상반기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2015년 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스타 2: 공허의 유산' 포스터 (사진제공: 블리자드)
'하스스톤'의 첫 확장팩 '고블린 대 노움'도 공개했다. 12월 출시될 '고블린 대 노움'을 통해총 120장의 카드가 추가될 예정이다. 여기에 '하스스톤' 안드로이드 태블릿 버전 역시 12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어서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 버전은 2015년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 '하스스톤' 첫 확장팩 '고블린 대 노움'
블리즈컨 현장에서 진행된 '스타 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글로벌 파이널에서는 이승현이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우며 e스포츠 강국 한국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어서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한국의 ‘Kranich’ 백학준이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4강에 진출하는 선전을 펼쳤다. 마지막으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레나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한국의 ‘Push Push’팀이 B조 준결승까지 진출했다.

▲ 스타 2 WCS 최연소 우승자, 이승현 (사진제공: 블리자드)
'워크래프트' 영화에 대한 내용 또한 소개됐다. 던컨 존스 감독이 참여한 가운데 영화 제작 비화와 제작 배경, 앞으로의 계획 등을 공개했다. 또한, 3층에 별도로 마련된 시청각실에서 워크래프트 영화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워크래프트' 영화는 2016년 3월 개봉 예정이다. 이 외에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오는 2015년 1월 13일부터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 돌입한다는 내용이 공개됐다.
블리즈컨 2014에서 소개된 다양한 내용에 대한 정보와 영상은 블리즈컨 공식 홈페이지(http://kr.battle.net/blizzcon/ko/)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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