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AMD ‘카베리’ 탑재 씽크패드 노트북 2종 출시

[미디어잇 노동균] 한국레노버(대표 강용남)는 씽크패드 시리즈 최초로 AMD 4세대 APU ‘카베리’ 프로세서를 탑재한 풀 HD 노트북 2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각각 14형과 15.6형으로 출시되는 ‘씽크패드 E455’ 및 ‘씽크패드 E555’ 시리즈는 슬림한 디자인에 가벼운 무게로 소규모 비즈니스는 물론 가정용으로도 적합한 노트북이다.

▲(사진= 한국레노버)

특히 이기종 통합 아키텍처(HSA) 기술로 CPU와 GPU가 동등한 연산 작업을 수행, 최대 12개의 연산 코어를 제공하는 AMD의 4세대 APU 카베리 프로세서를 탑재해 기존 모델 대비 향상된 처리성능 및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쿼드코어로 동작하는 A8 및 A10 CPU와 2GB VRAM을 장착한 라데온 R5 240 외장 그래픽을 탑재해 고사양을 요구하는 게임에도 적합한 성능을 제공한다. 14형과 15.6형 두 모델 모두 126GB SSD 또는 500GB SSHD 중 하나를 선택해 주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씽크패드만의 키보드와 클릭패드로 사용자 경험을 더욱 향상시켰으며, 돌비 어드밴스드 오디오 v2와 고품질 마이크로 VoIP 환경에 대응했다.

한편, 한국레노버는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E455의 20DEA00QKR 모델 구매 시 4GB 램을 추가 증정하며, 20DHA007KR 모델 구매 시 4GB 램 추가 증정 및 256GB SSD 업그레이드 혜택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포토 상품평을 남기면 블루투스 스피커를 증정한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는 “씽크패드 E455와 E555는 씽크패드의 뉴 플랫폼 2015를 적용한 첫 번째 제품으로, 슬림하고 가벼운 디자인뿐만 아니라 비즈니스를 위한 성능을 제공하는 노트북”이라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yesno@i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