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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 운명의 바람 업데이트로 '시공 전투' 부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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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온'의 다섯번째 대규모 업데이트 '운명의 바람'


서비스 6주년을 맞은 '아이온'이 대규모 업데이트 '운명의 바람' 적용 일정과 콘텐츠를 사전 공개했다.


11일(화), 엔씨소프트는 판교 R&D 센터에서 '아이온' 차기 대규모 업데이트 '운명의 바람'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는 아이온 개발실 이태하 실장과 시스템 디자인팀 이신규 실장, 월드디자인팀 최헌노 부팀장이 참석했다.


다섯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 '운명의 바람'은 유저 친화를 모토로 기획되었다. 엔씨소프트는 현재 게임을 즐기는 유저와 신규 유저간의 장벽을 해소하고, 이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는 것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로 '아이온'에 엄청난 변화가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 인터뷰에 참석한 이신규 실장, 이태하 실장, 최헌노 부팀장 (왼쪽부터)


'운명의 바람'은 총 세 개의 랩소디(챕터)로 나뉘며, 이 중 첫 랩소디 '신세계'는 오는 12월 3일에 진행된다. 업데이트 이후 '아이온'은 '다시 만난 세계'란 부제 하에 기존 필드를 축소 및 조정하고, 신규 지역 '시그니아'와 '엔샤르'를 추가한다. 그리고 복귀, 신규 유저들을 위해 UI와 아이템, 퀘스트 등 게임 이용을 위한 모든 시스템을 단순하고 명확하게 변경할 예정이다.


인터뷰에 참석한 이태하 실장은 '아이온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도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이 이번 업데이트 목표'라고 밝혔다. 그리고 최현노 부팀장은 '지역 개편은 신규 유저와 기존 유저 간의 접점을 만들기 위한 작업이다'고 말한 뒤 '이번 업데이트의 메인 스토리인 브리트라의 음모와도 연관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 아이온의 인기 콘텐츠 '시공 전투'가 부활한다


지역, 콘텐츠 개편과 함께 과거 '아이온' 인기 콘텐츠였던 '시공 전투'도 부활한다. 새로운 '시공 전투'는 규모에 따라 세 가지 형태로 나뉘며, 최대 144인까지 참여할 수 있다. '시공 전투'에 참가한 유저는 공헌도에 따라 '정복자'와 '수호자' 칭호를 얻게되며, 해당 칭호를 획득한 유저는 추가 능력치와 함께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색다른 기능을 누릴 수 있다.


많은 유저들이 기대한 '최고 레벨 상향 조정'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제외됐다. 그 대신 직업별 스킬 추가와 스티그마 시스템이 개선되고, 캐릭터 성장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척도가 추가된다. 인터뷰에서 공개된 신규 스킬은 직업 당 두 개이며, 추후 자세한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





▲ 각 직업에 신규 스킬이 추가된다


끝으로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마스터 서버'가 새롭게 추가된다. 해당 서버는 일반 서버와 달리 아이온 초기 8개 직업만을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아이템 착용과 거래에 제한이 없으며, 진영 간 계급은 PVP를 통해 얻은 어비스 포인트(AP)로 결정된다. 


인터뷰 말미에 이태하 실장은 이번 랩소디 1 업데이트 이후 새로운 콘텐츠를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랩소디 2와 3을 통해 '독보적인 아이템'을 얻을 수 있도록 장치하고, 고착화된 천마 종족의 형태를 나은 방향으로 이끌 것이라며 향후 아이온의 큰 그림을 제시했다.


한편, 이번 업데이트의 세부 사항은 12일(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마스터 서버' 콘텐츠는 같은 날 테스터 서버에 사전 업데이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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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엔씨소프트
게임소개
'아이온'은 천족과 마족, 그리고 두 종족을 위협하는 용족간 극한 대릭을 그린 RVR 중심 MMORPG다. 동서양 신화 및 설화를 바탕으로 개발된 1,500여개 이상의 퀘스트와 5,000장 이상의 원화 작업 및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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