겅호, 브로콜리 완전인수 “지모드와 특정자회사도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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겅호온라인엔터테인먼트가 에밀크로니클 온라인 퍼블리셔 브로콜리의 최대주주가 됐다.

겅호온라인엔터테인먼트가 에밀크로니클 온라인 퍼블리셔 브로콜리의 최대주주가 됐다.

지난 10월 25일 겅호온라인엔터테인먼트는 브로콜리 최대주주 타카라로부터 보유주식 19.5%를 약 11억 4,000만엔(한화 103억원 정도)에 매입해 2대 주주로 올라선 바 있다.

닛케이에 따르면 겅호온라인엔터테인먼트 손태장 회장이 아시안그룹 외 2개의 투자회사조합을 통해 타카라가 가지고 있던 브로콜리 보유주식 31.8%, 620만주를 18억엔(한화 162억)에 매입했다.

주식은 아시안그룹에 250만주, 2개의 투자회사조합에 각각 185만주가 양도됐다. 이로써 겅호온라인엔터테인먼트는 브로콜리에 대한 타카라 지분 51.3%, 1,000만주를 약 30억엔(한화 270억원 정도)에 모두 매입하고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타카라는 이번 주식매각에 대해 “완구를 중심으로 한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향후전략의 일환”이라며 “주식매각을 통해 재무체질개선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타카라의 지분매각은 지난달에 발표한 겅호온라인엔터테인먼트와의 컨텐츠 사업제휴관계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것이다.

당초 타카라는 완구사업을 중심으로 한 사업구조를 개편해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컨텐츠 마련에 경영자원을 집중시켜야 한다며 겅호온라인엔터테인먼트에 지분을 양도한 것이다. 그러나 이번 지분매각은 완구를 중심으로 한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실시된 것이어서 기존 발표와 앞뒤가 맞지 않는 상황이 됐다.

업계관계자는 “최근 겅호의 적극적인 지분인수는 라그나로크를 중심으로 한 겅호의 수익구조에 대한 리스크를 타파하기 위해서 인 것으로 분석된다”며 “그라비티, 게임아츠에 이어 브로콜리도 인수했기 때문에 이를 부인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겅호온라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월 31일 모바일컨텐츠 개발회사 지모드와 특정자회사 ‘겅호 모드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겅호 모드는 온라인, 모바일 컨텐츠 유저에게 다양한 서비스와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겅호온라인엔터테인먼트와 지모드가 각각 55%, 45%를 출자해 설립한 것으로 온라인게임 개발과 포털사이트 운영 및 서비스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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