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 서수길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액토즈소프트는 29일 서수길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다고 공시하며, 추후 주주총회를 통해 신임이사를 선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수길 대표이사의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관련 업계에서는 서수길 대표이사의 사임이 액토즈소프트의 최대주주인 샨다와의 갈등 때문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액토즈소프트는 지난 2004년 11월 지분 인수를 통해 최대 주주가 된 샨다의 천톈차오 회장이 대표이사로 부임한 지 한달 만에 최웅 대표 체제로 전환하는 등, 진통을 겪어왔다. 그리고 지난 2005년 9월 최웅 대표가 일신상의 이유로 다시 사임하자 서수길 신임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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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서수길 대표이사는 ‘라테일’, ‘서기 2030년 어니스와 프리키’, ‘라제스카’ 등 잇따라 신작을 의욕적으로 내놓고 있어, 갑작스러운 사임의 배경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르의 전설 2’의 중국 서비스로 중국 최대 온라인게임 서비스 업체로 급성장한 샨다는 최근 넷이즈, 더나인 등 다른 중국 온라인게임 업체와의 경쟁에서 3위로 밀려나는 수모를 겪었다.
이에 업계 전문가들은 “자국 업체들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던 샨다가 ‘미르의 전설 2’ 때와 같이 한국온라인게임으로 또 한 번의 ‘반전’을 노릴 가능성이 높다”며 “최대주주인 샨다와 달리 독립적으로 액토즈소프트를 이끌려고 했던 서수길 대표이사 사이에 갈등이 생겨났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어니스와 프리키, 라제스카 등 신작 온라인게임의 공개서비스를 앞둔 액토즈소프트와 중국 1위 기업으로 재도약하려는 샨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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