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 집계, 7월 셋째 주 온라인게임 순위분석

7월 셋째 주 온라인게임 순위를 보면, 피파온라인이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를 꺾고 정상을 탈환했다.

※ 게임메카의 온라인게임 인기순위가 확 바뀌었습니다.
게임메카는 국내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에 관한 객관적이고 올바른 가이드를 제공하고자  기존 온라인게임 순위를 전면 개편했습니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온라인게임 전문잡지 네트파워, 유명 검색포탈, PC방 게임접속 시간, 해당 게임 홈페이지 방문자, 온라인게임 트래픽 자료,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된 온라인게임 인기순위입니다.

피파 온라인 “드디어 일냈다!”

▲ 피파 온라인, WOW잡고 1위 등극!

피파 온라인이 결국 사고를 치고 말았다. 그것도 온라인게임 판도를 송두리째 뒤엎은 대형사고다.

7월 셋째 주 온라인게임 순위를 보면, 피파온라인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카트라이더, 리니지2, 스페셜포스 등 라이벌의 도전에도 끄떡없었던 WOW는 12주만에 1위를 내어주었다.

1위를 차지한 피파 온라인의 기세는 한마디로 ‘파죽지세’다. PC방 트래픽, 게임메카, 인기검색어 할 것 없이 모든 순위에서 1, 2위를 석권했다.

이를 증명하듯 네오위즈는 지난 15일, 피파 온라인의 동시접속자 수 18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대로 가면 20만 고지도 무난히 돌파할 기세다.

▲ 결국 피파 온라인이 WOW를 밀어내고 게임순위 1위를 석권했다. 월드컵으로 친다면 그야말로 이변이다

전문가들은 `마케팅과 게임성의 조화`를 피파 온라인의 성공요인으로 꼽았다. 월드컵 마케팅으로 이슈몰이에 성공한 피파 온라인은 곧바로 여름방학 특수로 갈아타 상승세를 이어갔다. 여기에 쉽고, 편리한 게임성이 초, 중, 고 유저들의 입맛에 맞아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마케팅과 게임성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피파 온라인 앞에는 당분간 탄탄대로가 이어질 전망이다.

▲ 피파 온라인 최근 3개월간 순위변화

서든어택은 지난주에 이어 여전히 2위 자리를 지키며, 피파와의 ‘한판승부’를 노리고 있다. 피파 온라인과 서든어택간의 접전은 온라인게임 성수기 여름방학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 방학 맞아 울고 웃는 게임들

본격적인 방학시즌에 접어들면서 게임계 지각변동이 심하다. 상반기 MMORPG의 텃세에 밀려 바싹 웅크렸던 캐주얼 게임들이 다시 기지개를 펴기 시작했다.

한때 8위까지 떨어진 카트라이더는 이번 주 5위로 올라 구겨진 자존심을 추슬렀다.

4주째 5위에 머물렀던 던전 앤 파이터도 캐주얼게임의 상승세와 맞물려 한 단계 뛰어올랐다.

이밖에 프리스타일2006(↑1), 오디션(↑3), 크레이지아케이드(↑9), 루니아 전기(↑6) 등 캐주얼 장르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MMORPG 진영은 초상집 분위기. WOW가 3위로 떨어진데다 리니지 형제도 여지없이 무너졌다.

썬은 지난주에 이어 1계단 떨어진 9위를 기록하며 탑5 진출에 고전하고 있다. 이밖에 마비노기, 뮤 온라인, 라그나로크, 십이지천 등도 줄줄이 내리막길을 달렸다.

▲ 이번주 4위로 올라간 던전앤파이터. 드디어 만년 5위 신세에서 벗어났다

이처럼 방학시즌 학생들의 게임접속률이 늘면서 캐주얼게임은 제철을 맞았다. 반대로 성인용 MMORPG는 휴가철 비수기까지 겹치면서 오히려 울상이다. 방학시즌만 되면 울고 웃는 캐주얼게임과 MMORPG. 이번 여름방학도 어김없이 게임간의 희비가 교차되고 있다.

▲ 넥슨 패밀리 “방학은 나의 것”   

넥슨 패밀리가 여름방학을 맞아 신났다. 카트라이더를 비롯해 바람의 나라, 크레이지 아케이드, 제라, 루니아 전기 등 넥슨 게임이 약속이나 한듯 동반상승 한 것.

할아버지뻘인 크레이지아케이드(23)는 무려 9계단 뛰어오르면서 노익장을 과시했다.

이와 함께 막내뻘인 제라도 8계단 올라 30위권에 진입했다. 지난 4월, WOW에게 1위를 내어준 카트라이더는 ‘3rd LAP’을 업데이트하면서 정상을 향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신규 테마, 신규 캐릭터, 퀘스트 시스템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해 유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문가들은 방학시즌 넥슨 게임포털 접속률이 늘어나면서 넥슨 게임들이 동반상승한 것이라 분석한다.

과연 넥슨 패밀리의 상승세가 방학 `한철장사`로 끝날지, 혹은 롱런하게 될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 넥슨 패밀리 막내뻘인 루니아전기도 방학을 맞아 상승하는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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