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의 글로벌 PC 유통 플랫폼, ‘스팀’이 공격적인 세일 마케팅과 PC 패키지 대작 대거 출시 등의 효과로 2011년 100%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1월 6일, 밸브는 2011년도 스팀 서비스에 관한 주요 데이터를 공개했다. 가장 시선을 잡아 끄는 부분은 판매 증가세로, 발표에 따르면, 스팀의 2011년도 매출은 전년도에 비해 100% 증가했다. 밸브는 지난 7년 간, 꾸준히 판매량이 증가해온 사실을 상기시키며 스팀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스팀은 동시접속자 500만 명을 기록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밸브는 현재 스팀을 이용하는 유저 수는 2010년 기록한 3500만 명에서 500만 명 늘어난 4000만 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2011년 한 해 동안 스팀을 통해 1800종 이상의 게임이 판매되었으며 밸브의 무료 게임 개발 툴, 스팀웍스로 제작된 작품은 1450만 개로 67% 증가했다.
작년 한 해, 밸브는 스팀을 통해 전세계 이용자에게 전송한 총 데이터 용량은 780 페타바이트에 이른다고 밝혔다. 1 페타바이트가 1000 테라바이트와 동일하다는 사실을 놓고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규모가 아닐 수 없다. 밸브는 2010년에 비해 데이터 전송 용량이 2배 늘어났다고 언급했다.
전송 데이터 용량이 증가하며, 빠르고 편리한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성이 높아졌다. 2011년 7월, 밸브는 콘텐츠 딜리버리 시스템(content delivery system)을 통해 다운로드 환경을 개선하고, PC 방화벽에 친화적인 HTTP를 채택하여 전세계 게이머 누구나 스팀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클라이언트에 있는 모든 파일을 다운받는 기존의 방법을 철폐하고 필요한 것만 골라서 제공받도록 개선하여 업데이트 속도를 향상시키겠다는 것 역시 중요한 부분이다. 밸브는 해당 시스템을 자사가 개발 중인 `도타2`부터 적용할 계획이라 전했다.
2011년 8월부터 밸브가 스팀을 통해 실시한 소액결제 서비스, 스팀 트레이딩 역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밸브는 서비스가 시작된 2011년 8월부터 현재까지 약 1900만 개의 아이템이 판매되었다고 밝혔다.
모든 사안을 종합적으로 정리한다면 스팀은 판매량과 유저 수, 유통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2010년보다 성장세를 나타냈다. 업계 관계자들은 작년 한 해 ‘엘더 스크롤5: 스카이림’,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3’, 등 패키지 대작 게임이 대거 출시된 것은 물론, 정기적인 세일 이벤트와 북미 게임시장의 큰 목으로 손꼽히는 홀리데이 시즌에 펼친 공격적인 마케팅이 제 효과를 발휘하며 이러한 결과가 도출되었다는 해석을 제시했다.
현재 밸브는 TV와 같은 대형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빅 픽쳐 UI’ 모드를 준비 중이다. GDC 2011을 통해 최초로 공개된 해당 모드에 대해 밸브는 “자사의 파트너사와 고객은 스팀을 보다 다양한 장소에서 즐기길 원한다”라며 “컨트롤러 지원은 물론 TV에 적합하게 디자인된 내비게이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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