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 순위분석, 케로로 중사/SD건담 이름값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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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 순위에 日流바람이 불고 있다. 케로로 온라인과 SD건담 캡슐파이터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 게임의 공통점은 일본의 인기캐릭터를 한국의 기술력으로 만들었다는 점이다.

※ 게임메카의 온라인게임 인기순위가 확 바뀌었습니다.
게임메카는 국내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에 관한 객관적이고 올바른 가이드를 제공하고자  기존 온라인게임 순위를 전면 개편했습니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유명 검색포탈, PC방 게임접속 시간, 해당 게임 홈페이지 방문자, 온라인게임 트래픽 자료,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된 온라인게임 인기순위입니다.

 ▲ 온라인게임 日流바람 ‘한류 삼키나’

꽃샘 추위가 전국을 강타한 3월 첫째 주. 온라인게임 순위는 조금씩 봄기운이 돌고 있다. 이번 주도 여전히 상위권은 침묵하고 중위권은 소란스럽다.

서든, 던전앤파이터,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이른바 ‘대권 3龍’이 벌써 7주 째 1, 2, 3위를 놓치 않고 있다.

이들의 3강 구도는 당분간 깨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외 상위권 순위는 큰 변동 없이 고만고만한 게임들간의 밥그릇 싸움만 한창이다.

이제 변화의 움직임은 완전히 중위권으로 넘어가는 듯 하다. 공교롭게도 변화의 핵심은 요즘 한창 뜨고 있는 日流바람에 실려 있다. 케로로 온라인과 SD건담 캡슐파이터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 게임의 공통점은 일본의 인기캐릭터를 한국의 기술력으로 만들었다는 점이다. 문제는 이들 게임이 몰고 올 바람이 가벼운 봄바람이 아닌 매서운 강풍이라는 점이다.

아직 나오지도 않은 케로로 온라인이 한번에 27위까지 뛰어 올라 순위권을 놀라게 했다.

▲ 케로로 온라인, 게임도 안나왔는데 벌써부터 인기몰이다

케로로 온라인은 게임메카 인기순위와 포털 인기검색어 순위에서 독보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주 게임메카 순위는 6위, 인기검색어 순위는 13위에 랭크됐다. 서비스 일정도 제대로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순전히 캐릭터의 명성과 기대심리 만으로 22계단이나 오른 것이다.

SD건담 캡슐파이터(이하 SD건담)도 무서운 기세로 순위권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주 47위로 첫 진입한 SD건담은 불과 일주 만에 19계단 오른 28위로 뛰어올랐다.

이런 상승세를 입증하 듯 CJ인터넷은 SD건담의 동시접속자수 2만 5천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SD건담은 일본에서 잘 나가는 ‘건담’이라는 캐릭터와 한국에서 잘 나가는 FPS장르가 합쳐진 웰메이드 게임이다.

유저들의 수집욕을 자극하는 강력한 중독성과 쉬운 조작으로 벌써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 SD건담 캡슐파이터, CJ인터넷의 든든한 왼팔이 될 수 있을까?

SD건담도 케로로와 마찬가지로 게임메카 인기순위와 검색어 순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무엇보다 SD건담의 선전으로 CJ인터넷이 신바람났다. 오로지 서든어택 하나만 의존했던 CJ인터넷으로써는 SD건담의 상승세가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닐 터. 그야말로 엄동설한에 봄바람을 만난겪이다.

하지만 업계는 두 게임의 성공여부는 아직 두고 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순위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PC방 트래픽 부분에서 두 게임 모두 30위권 밖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케로로와 건담이 몰고 온 日流가 한류를 삼킬지 업계는 `우려반 기대반` 지켜보고 있다.

▲ 숨죽인 MMORPG, 개학반란!

평화롭던 순위권이 또한번 난세를 맞을 조짐이다. 겨울방학 캐주얼게임의 횡포에 숨어만 지냈던 MMORPG가 개학과 동시에 일제히 들고 일어난 것이다.

MMORPG 반란은 중위권을 중심으로 맹렬히 진행되고 있다. 우선 방학기간 10위권 밖에서 허우적거렸던 리니지가 8위로 뛰어올랐다.

리니지는 7일 오픈한 에피소드 6가 입소문을 타면서 올드유저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운명의 장난인지 동생 리니지 2는 11위로 3계단 하락했다. `캐주얼 1월 공습`의 가장 큰 피해자 RF온라인과 마비노기도 모처럼 반격을 시도했다.

이번 주 15위에 랭크된 RF온라인은 무너진 톱10진출의 공든 탑을 다시 쌓아올리고 있다.

한때 30위권 나락으로 떨어졌던 마비노기는 이번 주 20위로 기사회생했다.

▲ 10위권 안에서 오랜만에 리니지의 이름을 볼 수 있게 됐다

이밖에 그라나도 에스파다(18위)와 로한(21위)은 제자리를 지키며 숨고르기 중이다. 서양식RPG D&D온라인과 무협RPG 십이지천도 오랜만에 순위권에 얼굴을 내비췄다. 이렇듯 MMORPG가 힘찬 기지개를 펴면서 3월 개학시즌의 판도가 또 한번 달아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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