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 순위분석 `죽느냐 사느냐! 벼랑끝 라이벌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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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순위권에 숨통이 트였다. 전반적으로 활발한 자리이동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주, 조짐을 보였던 MMORPG의 반격이 더욱 거세진 가운데 캐주얼게임의 수성도 만만찮다.

금주 순위권 기상도
(그림 클릭시 홈페이지 이동)

스페셜포스  
5위(↑ 1)
리그활성화, 베이비복스 참여한 스타마케팅

오디션
11위(↑ 6)
여성유저 증가, 중국 등 아시아 시장 석권

레이시티
18위(↑ 10)
전체 이용가 판정, 대규모 업데이트 단행

그라나도에스파다
31위(↓ 12)
태국 상용화 돌입, 월드 통합 토너먼트 개최

홀릭
47위(첫진입)
5월 3일, 오픈베타테스트 예정

▲ 만년 7위 스페셜포스, 오랜만에 움직였다! 

오랜만에 순위권에 활기가 넘친다. 활발한 자리이동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주, 조짐을 보였던 MMORPG의 반격이 더욱 거세진 가운데, 캐주얼게임의 수성도 만만찮다.

마치 창과 방패가 맞부딪히는 것처럼 치열한 공방전이다. 그나마 순위권 ‘무풍지대’는 서든, 던파, WOW 3강이 장악하고 있는 ‘톱3’밖에 없다.

나머지 4위를 차지하기 위한 피파, 스포, 카트 간의 이진급 대결이 점입가경이다. 지난 주 간신히 4위에 오른 카트라이더가 피파온라인에 밀려 다시 6위로 물러났다.

여기에 스페셜포스가 가세하면서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 만년 7위의 오명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순위상승 한 스페셜포스

스포는 카트라이더까지 밀어내고 5위로 도약했다. 그동안 ‘한물간 퇴물’ 취급 받았던 스포로써는 왕년에 한가닥했던 명성을 되찾은 분위기다. 앞으로 상위권 정권구도는 ‘서든, 던파, WOW’의 `일진급 라인`, 그리고 ‘피파, 스포, 카트’의 `이진급 라인`으로 나뉘어 볼만한 승부사가 예상된다.

▲ 죽느냐, 사느냐! 벼랑끝 ‘라이벌전’
뚜렷한 경쟁구도를 보인 상위권과는 달리 중위권은 절대강자가 없는 무주공산이다. 한마디로 장르, 타이틀을 불문하고 먹고 먹히는 약육강식 그 자체다. 발 한번 헛디디면 천길 낭떠러지로 떨어지기 십상이다. 이번 주는 ‘죽느냐 사느냐’ 절박한 상황에 놓인 순위권 라이벌들을 짚어보았다.

▲ 캐주얼게임 명가 넥슨 VS MMORPG 명가 엔씨소프트

MMORPG의 상승기류에 맞물려 리니지 형제가 조금씩 올라가고 있다. 리니지 2는 프리스타일을 몰아내고 오랜만에 8위에 올랐다. 하지만 앞으로가 고비다. 메이플 · 카트라이더 형제가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다. 리니지 형제가 상위권에서 안정적인 위치를 확보하려면 메이플 · 카트와의 대결은 피할 수 없는 운명.

이들을 넘지 못하면 지금처럼 계속 10위권 언저리에서 표류할 수밖에 없다. 또 순위에는 없지만 넥슨의 쿵파와 엔씨의 에이트릭스도 캐주얼 액션게임 장르에서 자웅을 겨뤄할 판이다. 한쪽은 MMORPG에서, 또 한쪽은 캐주얼에서 거대한 제국을 건설한 두 명문가가 게임계 맹주자리를 놓고 피할 수 없는 ‘사생결단’에 들어갔다.

▲ 오디션 VS SD건담 캡슐파이터

역시 톱10의 벽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지난 한 달간 상위권을 유린했던 SD건담 캡슐파이터가 암초에 부딪혔다. 건담호를 좌초시킨 암초는 백전노장 오디션이다.  오디션은 지난 일년 동안 수없이 톱10 진출에 도전했지만 번번이 실패한 비운의 게임이다.

어찌 보면 한 달 만에 10위권 벽을 돌파한 SD건담과는 전혀 다른 곡선을 그렸다. 하지만 SD건담의 거품이 빠진 지금 두 게임간의 진검승부가 본격화됐다. SD건담은 업데이트마다 지적되는 밸런싱 문제 때문에 접속자수가 줄어들고 있다. 오디션으로써는 한번 해볼만한 싸움이다.

SD건담은 ‘반짝스타’가 아님을 증명해야 한다. 오디션은 이참에 SD건담을 밟고 평생의 숙원인 톱10 진출에 마침표를 찍을 심산이다. 상황으로 볼 때 두 게임 모두 절박하기는 마찬가지다. 어쨌든 10위권 진출을 놓고, 두 캐주얼게임간의 `사생결단`은 순위권의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 RF온라인 VS 레이시티

RF온라인과 레이시티만큼 파란만장한 게임이 있을까? RF온라인은 지난 주 10위의 ‘대업’을 달성한지 일주 만에 16위로 떨어졌다. 반면 레이시티는 28위로 떨어진지 일주 만에 18위로 기사회생했다. 두 게임 모두 일주일 만에 천국과 지옥을 넘나들었다.

RF온라인은 지난 업데이트로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인 듯 했으나, 치열한 중위권 격랑에 휩쓸려 그만 발을 헛디디고 말았다. 중심을 못 잡고 계속 미끄러질지, 아니면 다시 일어설지는 다음주 순위에서 윤곽이 잡힐 것이다. 지난 12일 전체 이용가 판정을 받은 레이시티는 이번 기회를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고 있다.

이들 게임의 관건은 10~20권에서 얼마나 안정적인 순위를 구축 하냐는 것이다. 두 게임 모두 순위변동이 워낙 심해서 현제로써는 장담하지 못한다. ‘MMORPG의 부흥이냐, 레이싱 게임의 침몰이냐?’ 더 나아가 `생존이냐 퇴출이냐`를 놓고 이들 게임의 `사생결단`은 클라이맥스로 치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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