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썬` 중국 동접 40만 돌파

게임메카 김명희 기자 2007.04.2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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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은 자사의 온라인 게임 ‘Soul of the Ultimate Nation’(이하 ‘썬’)이 중국 시장에서 동시접속자수 4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더나인’사를 통해 ‘기적세계’(奇迹世界)’라는 중문명으로 서비스 중인 ‘썬’은 지난 18일 오전 10시, 현지에서 오픈베타테스트에 돌입했다. 이어 오픈베터테스트 실시 직후 2시간 만에 모든 서버가 수용인원을 초과하는 등 접속 폭주 속에 20일 오후, 동시접속자수 40만 명을 넘어서는 등 기록을 세웠다.

회사 측은 서비스 이전부터 중국 유명 순위집계에서 기대작 게임 순위 1위를 지켜오던 ‘썬’이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하면서 높은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최대 게임정보 포털 ‘17173닷컴(www.17173.com)’에서 페이지뷰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비롯해, 중국 1위 검색 포털 ‘바이두(www.baidu.com)’ 전체 검색순위 1위, 검색 포털 ‘구글차이나(http://www.google.com/intl/zh-CN/)’ 검색 순위 1위, 중국 1위 P2P 파일 공유 사이트 ‘쉰레이(www.xunlei.com)’의 다운로드 순위 1위, 그리고 중국 국영 중국인터넷협회(ISC)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랭킹 서비스 ‘차이나 랭크(www.chinarank.org.cn)’까지, 각종 관련 사이트에서의 온라인게임 랭킹 1위 기록한 바 있다.

이 같은 중국 시장에서의 반응은 1년여에 걸친 사전 홍보 및 중국 현지 고객을 위한 다각적인 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웹젠과 더나인사의 노력에 힘입은 것이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웹젠 김남주 대표는 “뮤 온라인에 이어 썬 또한 중국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대만과 중국에서 썬이 좋은 결과를 얻고 있는 만큼 중화권에서 한류 게임의 위상을 웹젠이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