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첫 테스트를 앞두고 있는 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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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트’가 게임위로부터 ‘15세 이용가’ 등급을 받았다. 그러나 넷마블 측은 원래 신청한 ‘18세 이용가’ 등급으로 나오지 않아 다소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트라이온월드가 개발한 ‘리프트’는 북미에서도 ‘틴 버전(13세 이용가)’ 등급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이는 ‘폭력적’이라 느껴질 수 있는 콘텐츠 농도가 짙지 않고, 선정적이거나 사행성을 유발할 수 있는 내용도 담겨 있지 않아서다. 그러나 넷마블 측은 북미와 다르게 국내에서는 유저 의견 수렴을 토대로 ‘18세 이용가’로 결정해 서비스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게임위 측이 ‘15세 이용가’로 심의를 결정하면서 넷마블이 좀 난감하게 됐다. 유저들이 원하는 부분도 있지만, 최근 정부 규제 등과 맞물리면서 ‘18세 이용가’ 등급이 속편하기 때문이다. 셧다운제와 부딪치면 불편을 초래할 콘텐츠도 영향을 주고 있다.
관련해 게임위 측은 인간형 캐릭터가 무기를 사용해 적을 공격하면 붉은색의 타격 효과가 발생한다고 설명하면서 ‘15세 이용가’로 분류했다고 그 사유를 밝혔다. 넷마블에서 요청한 등급과 다르지만, 순수하게 기준 자체만 놓고 봤을 때 ‘15세 이용가’가 적합하다는 것.
넷마블은 내부 회의를 거친 뒤 재심의 여부에 대해 결정할 방침이다. 다만, 수 개월간 준비해왔던 국내 첫 비공개 테스트 일정은 심의결과와 상관없이 예정대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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