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동성 `WOW의 분노, 대작폭풍 잠재우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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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5일 열린 2007 블리즈컨에서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새로운 확장팩 `리치왕의 분노`가 최초 공개되었습니다

※ 메카만평

 

어서오너라.

워해머, 헬게이트, 아이온이여! 

 

질릴때 되면 모두 섬기리라.

단 하나의 진정한 MMORPG를...

-블리자드 생각-

 

WOW의 분노, 대작의 폭풍 잠재울 수 있을까?

[관련기사: 리치왕의 분노 동영상 공개! 데스나이트 WOW 첫번째 영웅클래스]
[관련기사: 확장팩의 세부정보! 지금 바로 확인해보자(와우메카)]

지난 4일~5일 열린 2007 블리즈컨에서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새로운 확장팩 `리치왕의 분노`가 최초 공개되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리치왕의 분노` 동영상에서는 성기사가 데스나이트(WOW의 첫번째 영웅 클래스)로 변하는 과정과 확장팩의 주요 콘텐츠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동영상 마지막에 등장한 리치왕, 아서스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확장팩을 목이 빠지게 기다려온 와우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이머들은 이번 확장팩에 대해 반신반의 하는 모습입니다.

hi84 님을 비롯한 많은 게이머들은 “카리스마 넘치는 아서스와 파괴 가능한 건물, 공선전, 머리모양 변경이 가능한 점 등 와우가 다시 한번 멋진 게임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아이온, 헬게이트, 워해머에 일침을 가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습니다.

반면 환호성을 지르는 게이머들과 달리 `큰 기대가 가지 않는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은비와 까비 님은 “이번 확장팩에서 가장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건 만 레벨을 80 레벨로 상향 조정한 것이다. 확장팩이 나올 때마다 만 레벨을 풀어주다보면 나중에는 레벨업하기 힘들어서 신규 유저들이 가입이나 하겠는가.”라며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newcontiue 님 또한 “WOW의 경우 일단 콘텐츠를 추가해놓은 후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기존 콘텐츠에 손을 대곤 하는데 이번 영웅 클래스 역시 엄청난 칼질을 당할 가능성이 크다.”고 걱정했습니다.

게이머들의 말처럼 `리치왕의 분노`로 도전자 `워해머 온라인`을 비롯해 `헬게이트`, `아이온`까지 삼켜버릴 수 있을까요, 아니면 단순한 콘텐츠 추가에 지나지 않을까요?

변함없이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자극을 주던 `WOW`의 올드파워가 2008년 국내 게임계에 또 어떤 영향력을 발휘하게 될지 기대됩니다.

콘트롤 쉬워진 스타 2, 프로게이머에겐 독?

[관련기사: 스타2, 프로와 아마추어 경계 사라질까 두렵다. 김태형 해설위원]
[관련기사: 몽상가 강민의 스타크래프트 2 멀티 체험기!]

2007 블리즈컨에서는 WOW의 새로운 확장팩 외에 시연 가능한 `스타크래프트 2(이하 스타 2)`가 최초로 공개되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게이머들과 e스포츠 관계자들은 직접 행사장에 참석해 `스타 2`를 플레이해보았는데요.

특히 김태형 해설위원은 게임메카와의 인터뷰에서 “실제 플레이해본 결과 너무 콘트롤의 편의성을 강조했다.”며 “프로와 일반 게이머의 차이는 손놀림으로 결정되는데 이 상태라면 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계가 분명하지 않을 것 같다.”고 우려했습니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빠른 손놀림`이라고 말한 김태형 해설위원의 말에 게이머들은 상반된 의견을 보였습니다.

Nakii 님과 동네한박휘 님 등 몇몇 유저들은 김 해설위원의 말을 지지하며 "프로와 아마추어의 가장 큰 차이는 손놀림이다. 지금의 스타 경기는 순수한 전략싸움으로 승패가 갈리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오히려 빠른 손놀림을 통해 타이밍 싸움과 순간 대처 능력이 앞서는 쪽이 이긴다.”고 주장했습니다.

티비도리 님과 skyjin 님 또한 “스타는 물량싸움이고 워크래프트는 콘트롤 싸움.”이라고 정의하며, “워크래프트 3 처럼 스타 2도 건물을 부대 지정할 수 있게 되면 일반인들도 쉽게 콘트롤 할 수 있어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가 사라지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다른 쪽에서는 전략게임에서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당연히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서만 보여진다고 주장했습니다.

SkyWalker 님과 GunDaMania 님은 “전략게임은 손놀림이 아닌 전략과 전술이 승패를 가르는 게임.”이라고 말했으며, 제양 님과 은비와까비 님 또한 “프로는 단순히 부대 콘트롤만 잘한다고 이기는 것은 아니다. 프로들은 위기에 몰려도 당황하지 않도록 극도로 훈련된 사람들로서 콘트롤이 쉬어진다고 해도 아마추어들이 이런 차이를 메꾸긴 어려울 것이다.”라고 확신했습니다.

블리즈컨을 통해 시연버전 `스타 2`를 직접 본 여러분의 소감은 어떤가요? 신기에 가까운 빠른 손놀림 혹은 환성을 자아내는 화려한 전략, 과연 `스타 2`가 제 2의 임요환이 탄생할 수 있을까요?

풍류공작소, 극단의 평가 `호평과 혹평사이`

[관련기사: 인터뷰- 풍류공작소 ‘다르다는 것은 강점이자 약점’]

독특한 그래픽과 생산, 채집 중심의 새로운 생활형 MMORPG! 지난 2일 오픈베타테스트를 실시한 `풍류공작소`는 비슷비슷한 MMORPG만 양산하고 있는 국내 게임시장에 ‘새로운 자극`을 주고 있습니다.

게임메카가 만난 `풍류공작소` 개발자들은 “풍류공작소로 새로운 좌표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극과 극을 달리는 유저들의 반응에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며 최선의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게임메카의 유저들 또한 극과 극의 반응, 혹평과 호평이 오가고 있습니다.

sepler 님은 “전투시스템이 다르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호감이 간다. 마비노기가 처음 나왔을 때처럼 풍류공작소도 뭔가 다른 것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기대했으며,

루시지롱요 님은 “단순반복 노가다 게임이 아닌 울티마 온라인처럼 하고 싶은 거 다 해볼 수 있는 풍류공작소에 올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Dpig 님과 별빛러브 님 등 몇몇 유저들은 “풍류공작소는 마비노기처럼 그래픽적으로 일반 대중의 호감을 사기도 쉽지 않으며, WOW처럼 대단한 네임밸류도 없는 게임이다. 매력적이지만 대중적인 성공은 힘들어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상반된 의견이 오가는 가운데 okkjt 님은 현재 50% 가량 개발 완료된 `풍류공작소`의 오픈베타테스트 버전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그는 “아직 준비도 안된 클베 수준의 게임을 성급하게 오픈해서 망하는 게임이 속속 등장하고있다."며 "국내게임들은 적어도 80~90% 수준까지는 끌어올리고 오픈하길 바란다. 국내 유저들에게 어떤 테스트를 시키려고 충분한 완성도 없이 성급히 오픈하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온라인게임은 완성된 게임이 아닌 성장하는 게임이라 말합니다. 하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성공한 게임만이 제대로 성장했다`고 할 수 있죠.

많은 우여곡절을 거치고 쉽지않은 도전에 임한 `풍류공작소`. 이번만은 새로운 게임의 제대로 된 `성장`을 꼭 지켜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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