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스케치] 클로저스 공개서비스와 길티기어 Xrd-SIGN 발매

개성 강한 캐릭터와 만화 같은 스토리를 앞세운 ‘클로저스’가 23일부터 공개서비스에 돌입합니다.

‘클로저스’는 일반인과는 조금 다른 특별한 능력을 지닌 ‘이능력자’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들의 임무는 ‘신 서울’을 위협하는 ‘차원종(몬스터)’를 제압하고, 적들이 넘어온 ‘차원문’을 닫는 것입니다. 게임의 제목이기도 한 ‘클로저스’는 차원문을 닫아 세계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클로저(Closer)’들을 지칭하는 단어죠. 

유저들은 ‘신 서울’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검은양’ 팀의 일원이 되어 ‘차원종’과의 한판승부에 뛰어듭니다. ‘이능력자’라는 콘셉에 맞게 각 캐릭터는 고유한 능력을 가지고 있죠. 특히 공중에 버스를 소환해 적의 머리에 떨어뜨리는 것과 같이 강력한 공격을 퍼부을 수 있습니다. ‘검은양’ 팀에는 요원 5명이 있는데요, 공개서비스에서는 이세하와 이슬비, 서유리, 이렇게 3명이 먼저 출격합니다.

‘클로저스’는 지난 12일에 진행된 사전 공개서비스를 통해 완성도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신강고등학교’ 등 새로운 지역이 추가된 스토리모드와 AOS와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대전모드 등 주요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검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가오는 공개서비스에서는 신규 콘텐츠 추가를 기대해볼 수 있겠는데요, 과연 어떠한 것이 공개될지 궁금하네요. 

아크시스템웍스의 대표작 ‘길티기어 Xrd-SIGN’ 한글 버전이 12월 24일, PS4와 PS3로 한글화 과정을 거쳐 정식 발매됩니다.

‘길티기어’는 개성 강한 캐릭터와 세계관, 속도감 있는 배틀 시스템 등으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온 대전액션게임 시리즈입니다. 이번 타이틀은 전작의 장점은 계승하고, 전체적인 시스템을 가다듬어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특히 이번에 가장 눈에 뜨이는 부분은 시리즈 최초로 3D 그래픽을 도입했다는 점입니다. 2D에서 3D로 넘어오며 카메라 시점이 다양해졌습니다. 상황에 따라 시점이 바뀌기 때문에 좀 더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감상할 수 있죠.

초보자를 배려한 요소도 눈에 뜨입니다. ‘길티기어 Xrd-SIGN’에는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단계별로 실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연습 모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인 조작과 규칙을 배우는 ‘튜토리얼’부터 시작해 캐릭터별 콤보와 필살기를 연습하는 ‘챌린지’, 상황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는 ‘트레이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플레이 모드는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스토리모드’와 온라인으로 다른 유저와 대결하는 ‘네크워크 모드’로 나뉩니다. 특히 ‘네트워크 모드’에는 1개 방에 8명이 입장해 각 유저가 동시에 1:1로 맞붙는 ‘플레이어 매치’ 모드가 신설됐죠.

다양한 장르로 뻗어나가고 있는 ‘초차원게임 넵튠’ 시리즈의 신작이 오는 23일 정식 발매됩니다. 여신들의 액션을 담은 ‘초차원액션 넵튠 U’가 그 주인공이죠. 기종은 PS비타이며, 전작과 마찬가지로 한글 버전입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초차원액션 넵튠 U’는 RPG였던 ‘초차원게임 넵튠’과 달리 3D 액션 게임으로 제작됐습니다. 특히 타이밍에 맞춰 버튼만 누르면 여러 가지 콤보를 이어갈 수 있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죠. 적을 띄워 공격을 이어가는 ‘공중콤보’나 다수의 적을 한 번에 물리칠 수 있는 ‘필살기’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초차원액션 넵튠 U’는 캐릭터 2명이 팀을 이뤄 싸우는 ‘듀얼 배틀 시스템’을 채택했는데요, 상황에 따라 각 캐릭터를 자유롭게 바꿔가며 전투를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눈여겨볼 점은 일정 이상 대미지를 입으면 의상이 파괴되는 ‘코스튬 브레이크’가 적용되어 있다는 것이죠. 여기에 게임의 간판이라 할 수 있는 ‘여신화(변신)’도 빠짐 없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일본 게임 잡지를 의인화한 신규 캐릭터 ‘덴게키코’와 ‘패미통’이 신규 캐릭터로 추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