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스케치] 바쁘게 달린 당신 떠나라, 휴식기 가지는 게임업계

2014년이 이제 3일 밖에 남았습니다. 목요일부터 2015년 새해가 시작됩니다. 신정이 목요일인 덕분에 금요일 휴가를 내고 가족과 함께 새해를 보내는 분들도 많겠네요. 1년 동안 열심히 달려온 게임업계는 연말을 맞이해 짧은 휴식기를 가집니다. 그래도 지난 주에는 ‘클로저스’를 비롯한 3개의 게임이 공개됐는데요. 이번 주는 29일부터 시작되는 ‘헤일로 5: 가디언즈’ 테스트 외에는 주요 일정이 없습니다.

다가오는 2015년 1월은 ‘메이플스토리 2’와 ‘트리 오브 세이비어’의 비공개테스트가 시작되는데요. 올해의 마지막과 새해 첫날을 가족과 함께 보내면서 두 게임을 기다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2015년 가을 발매예정인 ‘헤일로 5: 가디언즈’의 멀티플레이 테스트가 12월 29일부터 2015년 1월 18일까지 진행됩니다. 

이번 테스트는 4대 4 소규모 아레나 전투의 밸런스를 조정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는데요. 멀티플레이 전용 맵 7종과 3가지 게임모드,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어구 등이 공개됩니다. 

‘헤일로 5: 가디언즈’ 멀티플레이 테스트는 지난 11월 11일 출시된 ‘헤일로: 마스터 치프 컬렉션’에 동봉된 이용권을 보유한 게이머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 

‘헤일로 5: 가디언즈’ 2015년 가을 Xbox One으로 출시 예정인 ‘헤일로’ 시리즈의 최신작입니다. 이 작품은 ‘헤일로 4’로 마무리된 ‘마스터 치프’의 일대기 이후 이야기로 진행됩니다. 즉, ‘마스터 치프’ 이야기로 진행됐던 지금까지와 달리 ‘헤일로’ 시리즈의 새로운 국면이 시작되죠. 개발사인 343 인더스트리는 ‘헤일로4’보다 더 커진 규모와 더 뛰어난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요. ‘헤일로 5’가 과연 어느 정도의 스케일을 보여줄 지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