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지난 9월 8일 진행한 `곰TV 카트라이더 리그(6차 리그)` 의 2라운드 D조 경기에서 아이티뱅크 팀의 ‘어린 왕자’ 강석인(64포인트) 선수와 ‘에이스’ 장진형(55포인트) 선수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며 결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아이티뱅크 팀(감독 조광희)의 ‘어린왕자’ 강석인 선수는 마지막 두 경기에서 연속 1위를 하는 등 뒷심을 발휘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팀의 ‘에이스’ 장진형 선수도 후반전 역전을 거듭한 끝에 2위를 기록해 팀의 위상을 빛냈으며, 팀 교체 후 첫 경기를 가졌던 강정민 선수도 예전에 비해 한 층 깔끔해진 경기를 보여주며 아이티뱅크 팀의 부활을 예고했다.
한편, 이번 D조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2라운드 결선 진출자가 모두 확정됐다. 문호준, 김진희, 정선호, 강석인, 장진형, 이재성, 김선일, 강진우 총 8명의 선수는 각각 아이티뱅크 팀과 온게임 팀(감독 문성민) 소속 3명, 그리고 EOS팀(ENERGY of SUPPLY, 감독 선병호) 소속 2명의 선수로 구성돼있어 각 팀간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넥슨의 국내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민용재 이사는 "아이티뱅크 팀이 이번 경기를 통해 2명의 라운드 결선 진출 선수를 추가하는 등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각각 3명의 라운드 결선 진출자들을 배출한 온게임과 아이티뱅크, 그리고 떠오르는 샛별 EOS 팀이 함께 펼칠 2라운드 결선 경기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2라운드 결선 경기는 오는9월 15일 오후 6시 30분에 용산에 위치한 e스포츠 전용 경기장에서 70포인트 선취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 중 상위 3명의 선수가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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