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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펼쳐진 SF 월드 챔피언쉽,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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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일) 태국 방콕의 에스플라나드 프라자 (Esplanade plaza)에서 열린 ‘SF 월드 챔피언쉽’ 에서 5000여명의 태국 시민들이 몰리며 뜨거운 호응속에 대회가 치러졌다. 이날 대회에서는 현재 `스페셜포스`가 서비스되고 있는 전세계 6개국(미국,일본,중국,대만,태국,한국)이 각 나라를 대표해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스페셜포스` 종주국인 한국이 태국을 물리치고 챔피언 자리에 우뚝 섰다.

이날 경기는 총 6개국이 조 추첨을 통해 각각 2개의 나라와 겨루고 이후 경기의 승패에 따라 4강전과 결승전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렸다. 예선전에서는 대만과 중국의 경기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보는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주었고, 결국 대만팀이 후반전 적극적인 공격 끝에 8대 6으로 승리하였다. 또한, 대회 주최국인 태국 역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본선에 진출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구었고, 중국과 미국, 일본도 단합된 팀 운영과 성실한 플레이로 관람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대회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결승전에서는 한국과 태국이 진출해 각 나라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승부전을 펼쳤다. 우선, 시작은 코인 토스로 결정하는 진영과 맵 선택권을 태국이 가져가며 태국의 우세속에 미사일 맵에서 진행되었다. 태국은 현지의 폭발적인 응원에 힘입어 스페셜포스 종주국인 한국을 상대로 초반 1,2,3 라운드를 내리 따내며 무섭게 한국을 공격했고, 4대3으로 전반전을 앞서며 경기를 리드했다. 그러나, 한국은 후반전에서 유리한 수비진영의 이점과 뛰어난 경기운영을 선보이며 라운드 초반부터 강하게 상대팀을 압박 내리 5점을 따내며 결승전을 마무리 짓고 월드 챔피언 왕좌에 올랐다.

이로써, 총 1500만원의 상금이 걸린 이 대회에서 우승한 한국의 ’IT BanK’ 팀에게는 700만원이, 준 우승팀인 태국의 ‘Amotel’ 에게는 500만원, 3위 대만 ‘Wayi’ 에게는 300만원이 주어졌으며, 이날 최연소 나이로 가장 많은 킬수를 기록한 태국의 Charern Jongrak 선수에게 대회 MVP와 상금 100만원이 주어졌다.

한편, 이날 대회가 치뤄진 방콕의 에스플라나드 프라자 (Esplanade plaza) 에는 대회 시작전인 오전 9시부터 경기를 보러 온 태국 게이머들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행사장 밖으로 길게 줄이 늘어서 있었으며, 경기가 시작된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행사장을 떠나지 않고 경기장을 가득 메운 인파들로 현장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라 태국 현지에서의 스페셜포스 인기를 새삼 느낄 수 있었던 자리였다.  

드래곤플라이 박철승 부사장은 “ 우선, 태국 현지의 스페셜포스 열기에 놀랐다. 경기 시작 전부터 약 10시간 정도 진행된 경기진행 내내 경기장을 가득 메운 태국 게이머들과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리며 특히, 대회 내내 수고 해주신 태국 퍼블리셔 ‘True’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함을 전한다.” 며  “ 앞으로 국산게임인 스페셜포스의 해외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태국 이외에 다른 국가에서도 활발히 대회를 유치하여 ‘SF 월드 챔피언쉽’ 이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세계적인 글로벌 리그로 성장 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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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FPS
제작사
드래곤플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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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포스'는 해외 여러 특수부대간 벌어지는 가상전투를 모티브로 하고 있는 FPS게임이다. '스페셜포스'는 쉬운 조작법과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그래픽, 긴장감 넘치는 음악을 내세웠다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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