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멈추지 않는 시디키 도둑과의 전쟁

운영자 사칭과 불법 해킹 프로그램을 이용한 시디키 쟁탈전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어 블리자드가 다시 한번 사용자들의 주의를 촉구하고 나섰다. 운영자 사칭과 불법 해킹 프로그램을 이용한 시디키 쟁탈전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어 블리자드가 다시 한번 사용자들의 주의를 촉구하고 나섰다.

시디키는 패키지별로 고유의 번호를 지정, 게임 인스톨이나 멀티플레이 접속시 검증을 거치는 일종의 `비밀번호` 로서 불법복제 차단을 위해 국/내외 개발사가 가장 선호하고 있는 정품인증 시스템 중 하나. 블리자드사의 배틀넷은 철저한 보안장치로 클라이언트와 서버에 등록된 고유번호만을 인증하여 정품사용자들의 권익을 보호한 대표적인 시디키 활용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때문에 불법 사용자들은 스타크래프트나 디아블로와 같은 게임의 시디키를 훔쳐내기 위해 운영자를 사칭하거나 해킹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등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정품 사용자들의 뒤통수를 노려온 것이 사실이다.

시디키를 훔치는 가장 대표적인 예로는 바로 운영자 사칭을 들 수 있다. blizzard_1@hotmail.com 등과 같은 이메일 계정을 개설하여 배틀넷 점검이나 아이템 이벤트를 빙자해 시디키를 받아내는 방법에서 아예 배틀넷과 비슷한 형태의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일정양식에 시디키와 배틀넷 계정, 비밀번호까지 등록받는 대범한 해커까지 적발된 사례가 있다.

두 번째로는 스타크래프트나 디아블로의 에디터, 맵핵 등과 같은 프로그램에 `백도어` 해킹 유틸리티를 동봉하여 시디키를 빼내는 사례가 대표적. 백도어는 불법 사용자가 타 PC를 임의로 조정하여 시디키가 포함된 특정 파일을 빼내거나 키보드 입력 순서를 알아내 계정과 아이디를 훔쳐내는 해킹 유틸리티로 유명하다.

블리자드사는 자사의 홈페이지에 또 다시 증가추세에 있는 이러한 시디키 도둑에 대한 대표적인 사례를 들고 백도어 유틸리티를 차단할 수 있는 보안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의를 요망한다는 공지를 게재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직접적으로 감시가 불가능한 PC방과 같은 장소에서의 피해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해당 게임개발사의 시디키 보안에 대한 책임과 분실과 관련된 적절한 보호장치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게임메카 윤주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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