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분석, 헬게이트 상용화진통 `견딜만하다`

길고긴 겨울방학 기간도 얼마 안 남았다. 겨울방학 시즌, 한마디로 정의하면 세대간 혈전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시기였다. 무엇보다 신작들의 생존율도 높아졌다.

▲ 헬게이트 상용화 진통, ‘견딜만하네’

▲ 상용화 진통에도 큰 흔들림이 없는 헬게이트

길고긴 겨울방학도 얼마 남지 않았다. 이번 방학 시즌은 세대간 혈전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무엇보다 신작의 생존율이 높아졌다. 하룻밤 사이에 천국과 지옥을 왕래했던 작년 신작과는 달리 중상위권에 안착하는 분위기다.

`헬게이트`, `아틀란티카`, `카스 온라인`이 그렇다. 그동안 말많고 탈많았던 `헬게이트` 상용화 소식이 이번 주 순위의 핵심이다.

`헬게이트`는 오픈부터 상용화까지 숨 쉴 틈 없이 달렸다. 상용화 정책이 발표되자 ‘요금이 비싸다’라는 의견부터 ‘상용화되면 유저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갈 것’이라는 등 다양한 비관론이 나왔다.

그러나 ‘헬게이트’ 상용화 일주 째 접어든 지금 ‘아직은 견딜만하다’는 진단이다. 비록 ‘피파온라인2’에 밀려 7위로 떨어지긴 했으나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

PC방 접속률에도 한 단계 떨어지는 데 그쳤다. 스톤헨지 업데이트는 유저들에게 괜찮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상용화 들어가면서 급격히 떨어지는 기존게임에 비해 심각한 진통은 피해가는 분위기다.

남은 것은 ‘상용화 진통’을 갈무리하고 ‘톱10’에 입지를 다지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빠른 업데이트, 안정적인 서비스, 그리고 커뮤니티 강화만이 ‘헬게이트’생존의 필수과제”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또, 북미에 적용될 1.2버전 패치를 한국서비스도 차질없이 진행되야 한다. 앞으로 실수는 용납치 않는다. `헬게이트` 유저는 공짜오베족이 아닌 돈을 지불하고 즐기는 유저들이기 때문이다.

▲ 스포&아바, 카스사냥 나섰다

그래도 ‘스페셜포스’는 만만치 않았다. ‘카스 온라인’의 파죽지세가 ‘스페셜포스’ 앞에서 멈췄다. 견원지간인 두 게임이 ‘톱10’문턱에서 팽팽히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다. 둘 다 절박한 상황이다. ‘스포’의 입장에선 ‘서든어택’에 이어 ‘카스’에까지 밀린다면 그야말로 변방으로 밀리는 신세가 된다. ‘카스’도 마찬가지다. 3년 전 누렸던 FPS권좌를 찾기 위해 ‘스포’는 반드시 도려내야 할 걸림돌이다.

▲ 위,아래로 몰아가며 카스사냥에 사활을 건 스페셜포스와 아바

팽팽한 균형이 무너지는 순간, 밀리는 쪽은 여지없이 ‘톱10’ 퇴출이 기다리고 있다. 그야말로 벼랑끝 싸움이다. 여기에 ‘카스’를 노리는 세력이 또 있다. 지난 몇 주간 카스공포에 떨었던 ‘아바’가 이번 주 7계단 오르면서 자신감을 회복했다. 간만에 업데이트로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신규전투모드와 총기를 추가하고 `카스`의 허점만 바싹 노리고 있다. 과연 ‘스포’, ‘아바’연합이 카스사냥에 성공할지 FPS전선이 갈수록 점입가경이다.

▲ 피파, `카스에 눌리고, 크레이지에 치이고`

그렇게 사이좋던 피파 형제가 생이별하게 생겼다. ‘헬게이트’를 밀어낸 ‘피파2’와는 달리 ‘피파’는 급격한 하락세를 면치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주 ‘카스온라인’에 덜미가 잡힌 게  결정타였다. 설상가상 이번엔 노장 ‘크레이지아케이드’에 밀려 12위로 하락했다. 왕년의 `피파`를 생각하면 있을 수 없는 굴욕이다.

▲ 한때 톱10 터줏대감으로 군림했던 피파온라인(좌)과 리니지(우). 지금은 지금은 상위권 변방으로 밀려난 신세

두 게임 모두 라이벌 가문 넥슨 출신들이라 설움이 더하다. 이대로 `피파`가 중위권으로 밀려난다면 ‘톱10’ 주도권은 온전히 넥슨에 넘어가게 된다. 한때 패권을 다퉜던 `서든어택`은 아직도 건재하다. 순위를 뒤집을 만한 결정적 한방이 없다는 게 ‘피파’의 고민이다.

`피파`가 밀리면서 본가 네오위즈게임즈 주름살도 늘었다. 패권은 CJ인터넷에 빼았기고, 주도권은 넥슨에 넘어가고, 그렇다고 `똑` 소리나는 신작도 없으니…, 네오위즈게임즈의 자존심이 땅에 떨어지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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