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빠진 SKT & 공군, 천적 잡고 반전 노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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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토) 개막한 신한은행 프로리그는 1주차의 뜨거운 레이스를 거치며 각 팀간의 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2주차를 앞두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는 오늘 4월 17일(목)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2주차 엔트리를 공개했다.

지난 12일(토) 개막한 신한은행 프로리그는 1주차의 뜨거운 레이스를 거치며 각 팀간의 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2주차를 앞두고 있다. 1주차에는 MBC게임 HERO가 지난 시즌 챔피언 르까프 OZ를 3:0으로 잡아내며 ‘개막전 3:0 징크스’를 이어 갔으며 약체로 평가 받았던 eSTRO가 ‘이변’을 일으키며 2연승을 질주, MBC게임 HERO와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코칭 스태프 전원경질이라는 초강수를 둔 SK텔레콤 T1과 새로운 멤버 보강 없이 시즌을 맞은 공군 ACE는 개막 주차에 나란히 2연패를 당하며 최하위권으로 떨어졌다. 이번 2주차에는 다행히 두 팀 모두 상대전적이 크게 앞서는 팀과의 일전이 예정되어 있어 반전을 노려볼 만하다. SK텔레콤 T1은 상대전적 상 11대3으로 크게 앞서는 CJ ENTUS와 오는 21일(월), 공군 ACE는 유일하게 상대전적이 3대1로 앞서는 KTF MagicNs와 20일(일) 각각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개막전 ‘SKT VS KTF’ 13-25세 대상 케이블 TV 시청률 1위 차지

지난 12일 개막전 시청률 집계 결과(13-25세 남자, AGB닐슨), SK텔레콤 T1과 KTF MagicNs가 맞붙은 온게임넷 방송이 케이블 TV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순조로운 프로리그 출발을 알렸다. 동시간에 펼쳐졌던 MBC게임 방송의 르까프 OZ대 MBC게임 HERO의 경기는 시청률7위를 차지했다. 한편, 두 방송사 모두 순간 최고 시청률에서 지상파 포함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약체 평가는 잊어라! 한빛 Stars & eSTRO 나란히 승수 쌓아

시즌 개막 전 프로게임단 감독들을 대상으로 한 전력 예상에서 약체로 평가 받았던 한빛 Stars와 eSTRO팀은 1주차에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한빛 Stars는 에이스 윤용태를 출전시키지 않고도 온게임넷 스파키즈를 상대로 3:0의 압승을 거둬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했으며, eSTRO는 개막 주차 공군 ACE와 STX SouL을 상대로 모두 승리하는 저력을 보였다. 이번 2주차에도 두 팀이 기세를 이어갈 지 주목해보자. 특히, eSTRO는 현재 공동 1위를 차지하고 있는 MBC게임 HERO와의 정면승부가 20일(일) 예정되어 있어 강팀 MBC게임 HERO를 상대로도 승리를 거둘 수 있을 지 여부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SK텔레콤 T1 & 공군 ACE, 1승 도전!

SK텔레콤 T1은 코칭 스태프 변경과 김택용 이적이라는 화제에도 불구하고 개막전에서 통신사 라이벌 KTF MagicNs에게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한 데 이어 MBC게임 HERO에게도 힘없이 무너졌다. 특히, 에이스 결정전에서 4연패를 기록하며 에이스 결정전에 취약한 약점을 여실히 드러냈다. SK텔레콤 T1은 21일(월) 대 CJ ENTUS와의 경기에 대표 테란 에이스인 전상욱, 고인규, 최고 몸값을 기록하며 이적한 김택용을 개인전에 출전시키며 회심의 반전을 노린다.

더욱이 개인전 상대전적 상으로도 SK텔레콤 T1은 CJ ENTUS에 도합 5:0으로 앞선다. 공식전에서 처음으로 맞붙는 고인규와 김성기를 제외하면 전상욱은 주현준에 2:0으로, 김택용은 한상봉에 3:0으로 각각 앞서는 만큼 SK텔레콤 T1으로서는 최상의 엔트리를 낸 셈이다. SK텔레콤 T1이 막강한 개인전 멤버들에 힘입어 소중한 첫 승을 챙길 수 있을 지, 최근의 맞대결에서 승리했던 CJ가 연승을 이어갈 지는 21일 용산e스포츠상설경기장에서 가려진다.

지난 1주차에 eSTRO와 삼성전자 KHAN 모두에 패하며 1패를 기록한 공군 ACE 역시 상대전적 상으로 앞서는 KTF MagicNs와의 경기가 2주차에 예정되어 있다. 이날 경기에는 1주차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강민과 박정석이 오랜만에 프로리그에 출전하여 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원-투 펀치 제외한 르까프 OZ, ‘프로리그의 사나이’ 오영종 출전은 언제?

21일(월) 온게임넷 스파키즈와의 일전을 앞둔 르까프 OZ는 팀의 대표 선수들인 오영종과 이제동을 모두 제외한 의외의 엔트리를 냈다. 르까프의 두 선수가 모두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게다가 최근 프로리그와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이제동은 차지하고라도 지난 후기리그 다승왕, MVP, 결승전 MVP 및 통합 챔피언전 MVP에 빛나는 ‘프로리그의 사나이’ 오영종이 이번 시즌 들어 단 한번도 출전이 없어 많은 궁금증을 낳고 있다. 원-투 펀치를 과감하게 제외한 르까프 OZ의 실험이 성공을 거둘 수 있을 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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