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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 변화는 시작됐다! `그레시아` 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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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의 서비스 역사를 한눈에!(현장 촬영 영상)

`리니지2` 서비스 5년을 마무리하는 동시에, 향후 5년의 첫걸음이 될 대규모 업데이트 ‘그레시아(GRACIA)’가 공개되었다.

엔씨소프트의 게임포털 플레이엔씨에서 서비스 중인 `리니지2` 혼돈의 왕좌 두번째 쓰론 `그레시아’ 발표회가 18일 용산 인텔 이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이번 `그레시아` 발표회는 `리니지2` 홈페이지에서 사전 참여신청을 받아 100여명의 고객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CT2 GRACIA SHOWCASE with L2 Family`라는 가제를 가지고, 게임 출시 5년 여간 `리니지2`를 함께 즐겨 온 `죽마고우` 가족들이 특별 초청되었다.

고객이 직접 제작한 `그레시아`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리니지2` 5년의 추억에 관한 고객과 개발팀장간의 회고사가 이뤄진 발표회는 2008년 총 3회에 걸쳐 이루어진 `그레시아` 업데이트 방향과 향후 5년의 비전 그리고 `그레시아 파트1`의 상세 내용을 시연하고 현장에서 체험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살아 움직이는 리니지2, 유저들이 만들었다

‘리니지2’ 한재혁 기획팀장은 회고사를 통해 “5년 전 게임 기획자로서 상상할 수 없는 로망이 지금의 ‘리니지2’였다. 이제는 그 게임을 실현하고 있는 것이 나 자신이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 게임 기획의 시작은 개발자들이 하지만, 게임을 직접 실현시키고 살아있는 것처럼 움직이는 것은 개발자의 몫이 아니다. 리니지2는 이미 스스로 살아 움직이고 있는 세계다. 살아 움직이는 리니지2는 지난 5년간 유저들이 만들었다.”고 말하며 감상을 전했다.

`리니지2` 신효정 사업팀장은 고객과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신뢰를 구축하겠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고객들의 약속을 지킬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혼돈의 왕자 첫 번째 쓰론 더 카마엘이 신 종족을 둘러싼 호기심을 자극한 면이 강했다면, 이번 ‘그레시아’ 업데이트는 리니지2의 실질적인 내실을 다지며, 유저들을 실질적으로 게임 안으로 이끄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30일에 오픈되는 `그레시아 파트1`은 쉬운 레벨업과 솔로잉 그리고 소외 없는 파티형성에 초점을 두고 인스턴스 던전인 `카마로카`와 활력시스템이 대폭 추가되는 등 누구나 쉽게 `리니지2`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누구나 리니지2! 인던 ‘카마로카’ 공개

‘리니지2’ 한재혁 기획팀장은 ‘그레시아’를 통해 크게 세 가지의 변화를 예고했다.

첫째, 누구나 ‘리니지 2’를 이용하도록 저레벨 유저를 배려하는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어려운 게임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하고 또 권할 수 있는 게임이 되어야한다는 것. 초보자들이 이동하기 편하게 하기 위해서 40레벨 이하는 무료 텔레포트를 지원하고, 하루에 한 번 열리는 인스턴스 던전 ‘카마로카’를 준비했다. ‘카마로카’는 각각 솔로형과 파티형 인던으로 최대 75레벨까지 지원된다.

‘리니지2’ 신효정 사업팀장은 “게임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준비한 것은 아니다. 리니지2의 핵심 재미를 즐길 수 있는 75레벨까지 유저들이 빠르게, 또 즐겁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민한 결과가 그레시아”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신규 허브(뱀피릭, 데드, 위스퍼)와 함께 솔로잉을 위한 신규 스킬도 추가한다. 활력 포인트 시스템을 통해 최대 3배의 경험치가 증가하며, 레이드 몬스터로도 충전이 가능하게 했다. 기존 가격의 1/20 수준으로 최대 A급에 해당하는 기본 아이템이 제공될 예정이다. 단, 제련, 집혼(무기 옵션 부여), 인챈은 가능하지 않다. 이 같은 조치를 통해 새로 게임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장비 압박을 최대한 줄이고자 했다.

퀘스트는 지금 수준에서 최대 3배까지 경험치나 SP 보상이 추가되고 전직 과정이 간소화된다. 모든 퀘스트가 수정되는 것은 아니며, 중요 퀘스트의 경우 대부분 수정될 예정이다.

‘비공정’ 본격 등장하는 파트2,3 기대하라

한재혁 기획팀장이 두 번째로 강조한 ‘그레시아’ 업데이트의 특징은 자신의 직업 하나 하나에 대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업데이트를 실시하겠다는 것. 일단 직업 밸런스를 수정하고, 사냥 효율도 직업 간 차이가 적도록 적절히 조정할 예정이다.

마지막은 오는 ‘그레시아’ 파트2, 3에서 본격적으로 업데이트될 내용으로 혈전, 공성전, 요새전과 마찬가지로 MMORPG 특유의 재미를 강조하겠다고 밝혔다. 실렌에 의해 황폐화된 그레시아 대륙에서 몬스터로 이루어진 요새를 공격해야 하는 임무를 부여 받게 된다. 군대 단위의 NPC가 등장하고, 다양한 비공정들이 활약할 예정이다.

 ▼ 비공정을 예고하는 리니지2 `그레시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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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엔씨소프트
게임소개
'리니지 2'는 98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1세대 온라인 MMORPG '리니지'의 정식 후속작이다.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2D 그래픽이었던 전작과 달리 3D 그래픽을 채택했다. 전작의 주요 콘텐츠를 계...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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