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스트리트, `스타일리시한 웰메이드 농구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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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스트리트 온라인(이하 NBA스트리트)’은 EA코리아스튜디오와 네오위즈 게임즈(이하 네오위즈)가 공동 개발한 온라인 농구 게임이다.

‘NBA스트리트 온라인(이하 NBA스트리트)’은 EA코리아스튜디오와 네오위즈 게임즈(이하 네오위즈)가 공동 개발한 온라인 농구 게임이다. ‘NBA 스트리트’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지난 해 Xbox360 타이틀로 출시되어 인기를 끌었던 ‘NBA 스트리트 홈코트’를 그대로 온라인화 됐다는 점이다. 따라서 전체적인 완성도는 어느 정도 보장되어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또 ‘프리스타일’ 이후 간만에 등장하는 온라인 농구 게임이란 점도 눈길을 끈다.

 ▲ NBA스트리트 온라인 알파버전 플레이 동영상

‘NBA 스트리트’는 지금까지 온라인 농구 게임지존으로 불리고 있는 ‘프리스타일’과는 전혀 다른 게임성을 가지고 있다. ‘프리스타일’의 플레이 방식을 유심히 살펴보면 3:3 정통 농구를 표방하고 있다. 이에 비해 ‘NBA 스트리트’는 그래픽과 캐릭터 움직임은 매우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지만, 실제 게임 내용은 ‘액션게임 아냐?’라는 생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격렬하고 스타일리시하다. 또 물리엔진이 탑재되어 있어 ‘프리스타일’의 아쉬운 점이었던 자연스러운 공의 움직임(특히 바운드됐을 때)까지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과연 ‘NBA 스트리트’가 어떤 게임인지 네오위즈 김희재 팀장과 EA코리아 양지훈 팀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네오위즈 김희재 팀장(좌)와 EA코리아스튜디오 양지훈 팀장(우)

아케이드 액션 게임의 재미를 농구에서!

게임메카: ‘NBA 스트리트’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인가?

EA코리아 양지훈 팀장(이하 양지훈 팀장): ‘NBA 스트리트’에선 액션 아케이드처럼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상대편을 제치고, 밀치고, 덩크하는 등 농구 게임이지만 액션게임 특유의 손맛을 느낄 수 있다. 보통 농구게임의 경우 포지션 별로 역할분담이 빡빡하다. 이런 점은 유저들에게 압박이 될 뿐이다. ‘NBA 스트리트’에선 포지션에 대한 속박이 없어 누구나 덩크를 할 수 있고, 누구나 팀의 주역이 될 수 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간지’나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 한 마디로 정리하면 빡빡한 룰이 없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스타일리시 농구게임이다.

게임메카: 플레이 해보니 확실히 화려하고 통쾌한 플레이를 볼 수 있었다. 스타일리시한 플레이를 하면 유저에게 이득이 있나?

네오위즈 김희재 팀장(이하 김희재 팀장): 그렇다. 스타일리시한 덩크나 드리블에는 각각 스킬 레벨이 존재하는데, 스킬 레벨이 높은 기술을 사용하면 그에 따른 이득을 볼 수 있다. 이득이란 ‘게임 브레이크’ 다. ‘게임 브레이크’는 화면 상단에 위치한 ‘게임 브레이크 게이지’가 꽉 채우면 사용할 수 있다. ‘게임 브레이크’를 사용하면 한 번에 더 많은 점수를 낼 수 있다. 즉, ‘게임 브레이크’를 사용하고 싶다면 스타일리시한 플레이를 자주 해야 하는 것이다.

양지훈 팀장: 그리고 화려한 플레이를 해내면 더 통쾌하고 재미있다(웃음).

게임메카: 게임 모드에는 어떤 종류가 있나?

김희재 팀장: 크게 PvP(Player VS Player)와 PvC(Player vs Com)로 나눠진다. 전체적으로 보면 ‘피파 온라인’시리즈와 비슷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PvP에는 1:1과 3:3이 있는데, 3:3은 유저 3명이 하나의 팀을 구성해, 역시 유저 3명으로 구성된 상대팀과 경쟁을 벌이는 방식이다. 일반적인 3:3 농구 게임과 같다고 보면 된다.

재미있는 것은 1:1인데 ‘피파 온라인’ 시리즈처럼 인공지능 NPC가 등장한다. 한 명의 플레이어가 3명의 게임 캐릭터를 조종하게 되며, 플레이어가 한 명의 캐릭터를 콘트롤하면 나머지 두 명의 NPC는 인공지능이 조종한다. 패키지게임 ‘피파’ 시리즈에서 1:1 멀티플레이를 떠올리면 쉽게 이해될 것이다.

PvC는 말 그대로 패키지 게임처럼 컴퓨터 인공지능을 상대로 게임을 펼치는 것이다. 컴퓨터의 인공지능은 단계별로 좋아지며 이에 따라 난이도도 올라간다. ‘NBA 스트리트’에 탑재된 인공지능은 ‘NBA 스트리트 홈코트’에서 거의 그대로 가져왔기 때문에 상당히 똑똑하다. 따라서 PvP 못지 않은 재미를 줄 것이다.

게임메카: PvC로도 경험치 획득과 캐릭터 성장, 아이템 획득이 가능한가?

양지훈 팀장: 물론 가능하다. 하지만 특별한 아이템(레어 아이템)을 획득하기 위해선 PvP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이와 반대로 PvC에서만 얻을 수 있는 아이템도 존재한다.

김희재 팀장: 특별한 아이템을 획득하기 위해선 랭킹 시스템인 ‘월드투어’에 참여해야 한다. ‘월드투어’에 참여하면 ‘월드투어 포인트(가제)’를 획득하게 되는데, 특수한 아이템에는 이 ‘월드투어 포인트’가 어느 정도 필요하다. 참고로 ‘월드투어’는 플레이어 간 강력한 경쟁을 원하는 유저들을 위한 일종의 리그다.

게임메카: 플레이 해보니 PvC의 재미도 상당한 것 같다. 특히 뛰어난 인공지능이 눈에 띈다.

양지훈 팀장: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Xbox360으로 출시된 ‘NBA 스트리트 홈코트’의 인공지능을 그대로 가져와 온라인에 알맞게 꾸몄다. 따라서 ‘NBA 스트리트’ NPC들의 인공지능은 패키지게임 이상이다. 1:1은 물론 PvC에서도 차별화된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게임메카: 타이틀에 ‘NBA’가 들어가던데, NBA 선수들이 등장하나? 또 ‘NBA 스트리트’에서 KBL 선수들은 언제쯤 볼 수 있나?

양지훈 팀장: 물론이다. NBA 선수들의 경우 올해 출전 예정인 선수들까지 모두 등장한다. KBL 선수들은 KBA측과 협의가 필요하지만 긍정적인 대답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WNBA(미국 여자 프로농구) 선수들도 등장한다.

RPG 못지않은 캐릭터 육성의 재미

게임메카: 캐릭터 육성에 대해 알려달라.

김희재 팀장: 유저가 조종하는 플레이어 캐릭터는 유저가 직접 만들게 된다. 캐릭터는 모두 9개의 능력치를 가지고 있는데, 이 능력치들 중 하나를 메인 능력치로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덩크나 스피드를 메인 능력치로 선택하면 해당 능력치는 다른 능력치들에 비해 월등히 높게 설정된다. 경험치를 쌓아 레벨업하면 능력치를 향상시키거나 스킬을 습득할 수 있다. 스킬은 RPG처럼 스킬트리(Skilltree)로 구성되어 있다.

양지훈 팀장: 스킬트리에는 게임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기술들이 위치해 있다. 드리블, 덩크, 스피드, 특정 능력치 증가 등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출발점은 비슷할지 몰라도 캐릭터를 키워나가며 유저는 점차 자신의 취향에 맞는 캐릭터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다.

게임메카: 캐릭터 외모 커스터마이징에 대한 계획을 알려달라.

양지훈 팀장: 현재는 거의 흑인 캐릭터만 구현되어 있는 상태다. 하지만 오픈베타테스트 즈음에는 동양인과 여성 캐릭터 등등 더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을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메카: 현재 공개된 버전의 ‘NBA 스트리트’ 여성 캐릭터들은 농구만 잘하게 생겼다. 국내 유저들이 좋아하는 (예쁜) 캐릭터는 언제쯤 등장하는가?

양지훈 팀장: ‘리니지2’처럼 꽃미남, 꽃미녀는 등장시키지 않을 계획이다. ‘NBA 스트리트’의 전체적인 게임 분위기를 해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부분은 착용 아이템을 통해 최대한 국내 유저들의 성향에 맞게 꾸밀 계획이다.

게임메카: ‘NBA 스트리트’는 부분유료화 게임인데, 어떤 아이템들이 준비되어 있나?

김희재 팀장: 상의, 하의, 모자, 액세서리, 손목, 신발 등 매우 다양하다. 특히 섹시하고 스포티한 여성 캐릭터 의상 구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웃음). 현재도 새로운 느낌의 의상 디자인이 여럿 나온 상태다. 기대해 달라!

게임메카: Xbox360게임을 그대로 가져와서 그런지 그래픽이 사실적이고 탁월하다. 적정 사양은 어느 정도인가?

양지훈 팀장: 최소 사양을 보면 Geforce 5900대, CPU 2.2 정도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앞으로 최적화 작업이 더 진행되면 보다 낮은 사양에서도 구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게임메카: ‘NBA 스트리트’는 네오위즈 게임즈와 EA코리아의 세 번째(피파 온라인, 피파 온라인2) 공동개발 작품이다. 서로 배운 것이 있다면?

김희재 팀장: EA의 체계적인 조직관리가 인상적이었다. EA의 효율적인 조직관리는 온라인 게임 개발에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양지훈 팀장: EA는 지금까지 주로 패키지 게임을 개발했다. 때문에 출시 후 사후관리엔 미숙한 점이 있었다. 하지만 네오위즈 게임즈와 공동개발을 통해 온라인 게임은 출시부터가 진짜 시작이란 사실을 깨달았다. 앞으로 어떤 문제나 사항이 발견됐을 때, 보다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온라인 게임에 알맞은 개발 프로세스를 갖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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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스포츠
제작사
출시일
게임소개
네오위즈게임즈와 EA가 손을 맞잡고 게이머들에게 선보이는 또 하나의 스포츠 게임으로써 실제 길거리 농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스포츠게임...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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