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수)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터디움’에서 열린 `EVER 스타리그 2008` 1차 본선 C조 경기 결과, 윤종민(SKT)과 박영민(CJ)이 나란히 2차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윤종민은 이 날 김창희(온게임넷), 고석현(MBC게임)을 차례로 잡아내고 2경기 만에 2차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2경기 화랑도에서 김창희와 맞붙은 윤종민은 중앙 교전에서 김창희의 병력을 모두 잡아내며 일찌감치 1시 멀티를 가져갔다. 승기를 가져간 윤종민은 럴커를 생산, 끊임없이 김창희를 압박했다. 김창희의 계속된 멀티 견제도 모두 막아낸 윤종민은 울트라를 동원한 대병력으로 김창희로부터 GG 선언을 받아냈다.
이어진 승자전에서 윤종민은 박영민을 잡고 올라온 고석현과 맞붙어 고전 끝에 역전승을 거두었다. 초반 윤종민은 고석현의 무탈 공격에 큰 피해를 입었으나 꾸준히 드론을 늘리며 방어에 힘썼다. 고석현은 계속된 공격으로 윤종민을 흔들었으나 윤종민은 스커지를 동원하며 잘 막아냈다. 전세는 윤종민에게 점점 유리하게 바뀌어 갔고 결국, 윤종민이 고석현의 앞마당을 장악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박영민은 최종전을 통해 2차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박영민은 1경기에서 고석현에게 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패자전에서 김창희의 중앙 전진 배럭 필살기를 잘 막아내며 최종전 진출에 성공했다. 최종전 상대는 1경기에서 패했던 고석현. 박영민은 시종일관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한 고석현의 유닛을 모두 잘 막아내며 1경기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한편, 다음 1차 본선 D조 경기는 25일(금) 오후 6시 30분에 열리며, 김동건(삼성전자), 오영종(르까프), 박성준(SKT), 박성균(위메이드)이 출전한다. 스타리그 전 경기는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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