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 박성준, 2008년 테란전 공식전 첫 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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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투신 박성준이 2008년 테란전 공식전 첫 승을 노린다. 오는 25일(금) 열리는 `EVER 스타리그 2008` 1차 본선 D조 경기를 통해 명예회복에 나선 것.

STX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투신 박성준이 2008년 테란전 공식전 첫 승을 노린다. 오는 25일(금) 열리는 `EVER 스타리그 2008` 1차 본선 D조 경기를 통해 명예회복에 나선 것.

온미디어 계열의 게임채널 온게임넷은 오영종(르까프프로토스), 김동건(삼성전자 프로토스), 박성준(STX 저그), 박성균(위메이드 테란)의 1차 본선 D조 경기를 오는 25일(금) 저녁 6시 30분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생중계한다. 전용준, 엄재경, 김태형 진행.

박성준은 `EVER 스타리그 2005`, `질레트 스타리그 2004` 우승자 출신. 한때는 이윤열에 이어 스타리그 3회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골든마우스의 유력한 후보이기도 했다. 이런 박성준이 올해 들어 테란전 1승도 올리지 못하는 수모를 겪고 있다.

박성준은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에서 최연성에게 허무하게 3대 0으로 패배하며 골든마우스 기회를 놓친 이후로 개인리그 성적이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상황. 스타리그 본선 12번 진출이라는 베테랑의 면모를 보이고 있지만, 박성준이 만족할 만한 성적은 분명 아니다.

박성준의 상대로 꼼꼼하고 안정적인 플레이가 장점인 박성균이 기다리고 있다. 2007년 MSL에서 김택용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기도 한 박성균은 이윤열, 한동욱과 함께 위메이드의 강력한 테란 라인을 구축하고 있는 신흥 테란 강자이다.

박성준, 박성균 두 선수는 개인리그 우승자 출신이지만 공식대회에 한 번도 맞붙은 적이 없다. 현재 박성준은 대 테란전 52.9%의 승률을, 박성균은 대 저그전 61.3%의 승률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 더구나 박성준은 최근 10경기에서 테란을 상대로 1승 9패로 저조한대다가 현재 5연패를 기록 중이다. 반면 박성균은 최근 10경기에서 저그를 상대로 6승 4패로 과반수 승률을 조금 넘겼지만 이제동, 마재윤, 김준영 등 쟁쟁한 선수들을 상대로 한 성적이라 눈길을 끈다.

박성균과 박성준 이외에도 오영종과 김동건의 대결도 준비되어 있다. 오영종 역시 `So1 스타리그` 우승자 출신이지만 지난 3시즌 동안 스타리그 16강에 오르지 못한 부진을 겪고 있다. 반면 김동건은 스타리그 데뷔 무대인 `EVER 스타리그 2007`에선 16강에 머물렀지만, 지난 `박카스 스타리그 2008`에서 8강까지 진출하며 스타리그에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두 명의 스타리그 우승자와 한 명의 MSL 우승자, 그리고 스타리그 본선에 3연속 진출하며 안정적인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4명의 선수 중에 어느 선수가 힘든 1차 본선을 뚫고 2차 본선인 16강 무대에 올라갈 수 있을지, 두 명의 선수만 25일 미소를 지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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