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업체 CCR은 자사 직원들의 건강과 안락한 근무 환경을 위해 최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계약을 맺고 시각장애인 안마사 2명(남녀 각 1명)을 ‘헬스키퍼(health keeper)’로 채용했다고 7일 밝혔다.
온라인 게임업체 CCR은 자사 직원들의 건강과 안락한 근무 환경을 위해 최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계약을 맺고 시각장애인 안마사 2명(남녀 각 1명)을 ‘헬스키퍼(health keeper)’로 채용했다고 7일 밝혔다. 게임 업체가 시각장애인 안마사를 채용하기는 처음이다.
CCR 직원들은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안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직원들은 사전 예약을 통해 1인당 30분씩 안마를 받을 수 있다.
CCR은 이번 ‘헬스키퍼’ 제도를 3개월 동안 시범적으로 운영하지만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경우 연장할 방침이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이성수 재활지원팀 부장은 “시각장애인 안마사가 기업의 헬스키퍼로 고용됨으로써 장애인 고용 창출뿐 아니라 해당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도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안마 서비스를 받고 나온 이 회사 게임분석팀의 김상현 팀장은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모니터와 씨름을 하다 보면 어깨가 걸리고 뒷목이 뻐근할 때가 있다”며 “안마를 받고 나니 피로도 풀리고 졸음도 달아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CCR 윤석호 사장은 “게임 업체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다른 업종에 비해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고 스트레스도 많다”며 “안마는 직원들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등 건강을 지켜줄 뿐 아니라 업무 만족도를 높여 궁극적으로 생산성을 향상시켜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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