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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계 라이벌 장동민과 유상무, 아이온에서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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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6일, 천족과 마족은 물론 개그계의 라이벌 장동민과 유상무의 자존심도 걸린 특별한 전투가 벌어졌다. 장동민과 유상무의 PC방에 마족과 천족이 모여 아이온 최초의 50 vs 50 현장 대결을 펼친 것. 이 소식을 들은 필자는 그 중 장동민의 옹 PC방에 있는 마족의 베이스 캠프로 발걸음을 옮겼다.


▲ 생생했던 이벤트의 현장, 개그맨 장동민의 `옹 PC방`

이벤트 시작 전 현장 분위기는 다소 가라앉아 있었다. 바로 전에 있었던 다른 이벤트로 인해 PC 준비가 미흡했고, 사전에 참가 신청을 했던 유저들 다수가 PC방에 도착하지 않아 진행에 차질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장동민이 직접 마이크를 쥐자 삽시간에 분위기가 일변했다. 원래 이벤트 참가 계획이 없던 장동민은 “나는 아이온에 대한 애정으로 이벤트에 참가했는데, 유상무는 노느라 행사장에 도착하지도 않았다. 이러면 내 부전승 아니냐?”며 능청을 떨거나, “PC방에서 아이온을 즐기는 고객들과 어울리기 위해 나 역시 아이온을 플레이하고 있다. 실력 없는 유상무에게 질 리가 없다.”며 자신의 승리를 확신했다.


▲ 현장 참가 신청을 위해 줄을 선 유저들

장동민의 멘트와 현장 참가자 모집으로 한껏 달아오른 분위기 속에 첫 번째 경기가 시작되었다. 각 종족 별로 정해진 사령관을 먼저 처치하는 쪽이 이기는 승부에서 유저들은 “내가 유상무를 공격했어!”라거나 “유상무 캐릭터가 날 때린다” 등의 반응과 함께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즐거웠던 분위기와는 달리 경기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마족은 순식간에 천족에게 밀렸고, 장동민은 수호신장으로 변신해 이리 저리 도망만 다니다 회색 화면을 보여준 것. 이런 패배가 성에 차지 않았던 몇몇 유저들은 앞으로 나와 장동민에게 스킬 사용법을 설명해줬고, 이에 장동민은 “천족이 50명 넘게 쳐들어왔어! 이거 반칙패 아닌가?”라는 말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 온갖 빨간 이름으로 가득한 회색 화면

이어서 펼쳐진 6 vs 6의 정예 파티 대결도 같은 결과가 연출되었다. 현장에서 바로 선정된 5명의 유저와 장동민의 마족 파티는 치밀한 작전 회의에도 불구하고 천족의 파티에 삽시간에 녹아 내렸다. 2번째 경기에도 대형 모니터에 회색 화면만 비춰지자, 유저들은 장동민의 콘트롤에 끝없는 실망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마지막 경기인 천족과 마족, 50 vs 50 대결에서 역전의 드라마가 펼쳐졌다. 3판 2선승제로 펼쳐진 경기에서 마족은 지금까지의 패배는 농담이었다는 듯이 2연승을 거두며 최종 승리를 거둔 것. 이로 인해 현장에 있던 이벤트 참가자들은 모두 ‘로지텍 게이밍 콤보 G100’을 차지하는 행운을 얻었다. 이어진 강화석 추출 이벤트와 장동민과의 포토타임도 큰 호응을 얻으며 이벤트는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 받은 상품을 유심히 살펴보는 유저의 모습

이번 이벤트에 대해 유저들은 “이렇게 PC방에 유저들끼리 모여 즐기는 이벤트가 많았으면 좋겠다”, “아이온을 즐기는 연예인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이벤트를 자주 했으면 좋겠다”며 반색을 표했다. 장동민과 함께해서 그 어느 때보다 화끈했던 천마대전의 현장은 아래 사진, 함께 확인해보도록 하자.


▲ 이벤트 시작 전, 다소 어수선한 현장 분위기


▲ 장동민의 PC방답게 컴퓨터의 대기 화면도 장동민의 사진이 붙어있었다


▲ PC방 벽에 붙어있던 인상 깊은 문구, 웃음을 주는 그림이나 문구가 벽에 붙어 있었다


▲ 마지막 현장 참가 권한을 두고 질 수 없는 가위,바위,보 승부


▲ 현장 참가자들은 `동민마징가`라는 아이디로 이벤트에 참가하였다


▲ 어비스 계급 1위의 마족 총사령관이 장동민의 캐릭터였다


▲ 이벤트 상품으로 준비된 `로지텍 게이밍 콤보 G100`


▲ 이벤트가 시작되자 유저들은 전부 전투에 몰입하였다


▲ 천마대전에 참가하지 못한 유저들도 강화석 추출 이벤트는 즐길 수 있었다


▲ 수호성이 해야할 일을 설명해주는 한 유저와 유심히 듣는 장동민의 모습


▲ 천마대전 참가자들도 경기가 끝난 후 강화석 추출 이벤트를 같이 즐겼다


▲ 현장에서 가장 높은 레벨의 강화석을 받은 유저, 강화석 포티 쿠폰을 받아갔다


▲ 이벤트가 끝나고 장동민과 함께 단체 포토 타임을 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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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엔씨소프트
게임소개
'아이온'은 천족과 마족, 그리고 두 종족을 위협하는 용족간 극한 대릭을 그린 RVR 중심 MMORPG다. 동서양 신화 및 설화를 바탕으로 개발된 1,500여개 이상의 퀘스트와 5,000장 이상의 원화 작업 및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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