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전 블리자드 합병 공식화, 첫 분기 10억 달러 이상 이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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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전과 비벤디 게임즈의 합병이 공식화 되면서 그 효과에 대한 분석들도 속속 나오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 지에 따르면, 한 애널리스트는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첫 분기 10억 3천 8백만 달러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기존 세계 최대의 게임 퍼블리셔 EA의 수익을 충분히 뛰어 넘는 수치. 따라서 합병이 마무리 되는 단계에서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세계 최대의 게임 퍼블리셔로 등극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액티비전과 블리자드의 모 회사 비벤디 게임즈의 합병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액티비전은 8일(현지시각) 주주총회에서 비벤디 게임즈로의 합병 찬반여부를 묻는 주주투표를 진행했으며, 찬성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투표결과 액티비전의 주주들은 92%라는 높은 비율로 비벤디 게임즈로의 합병을 찬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액티비전과 비벤디 게임즈의 경영진은 지난해 12월 양사간의 인수합병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액티비전과 비벤디 게임즈의 합병이 공식화 되면서 그 효과에 대한 분석들도 속속 나오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 지에 따르면, 한 애널리스트는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첫 분기 10억 3천 8백만 달러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기존 세계 최대의 게임 퍼블리셔 EA의 수익을 충분히 뛰어 넘는 수치. 따라서 합병이 마무리 되는 단계에서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세계 최대의 게임 퍼블리셔로 등극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게임산업 애널리스트 마이클 패처는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탄생에 대해 “그동안 EA 독주체체(Monopoly)가 유지 되어왔던 세계 게임시장이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등장으로 양강 체제(Duopoly)로 변할 것.”이라며 “이런 변화는 게임산업을 더 흥미롭게 하고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상황을 가져올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런 분석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액티비전과 블리자드는 각자 노선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블리자드 마이크 모하인 대표는 지난 6월 개최된 2008 WWI 기자 간담회에서“두 회사가 합쳐진다고 해서 함부로 서로의 IP를 공유하고나 손 대지는 않을 것.”이러고 밝힌 바 있다. 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이 자리에서 “70LV 정예 타우렌 족장 밴드(마이크 모하임이 주축이 된 블리자드 밴드)의 곡을 기타 히어로에 삽입하는 것 정도는 고려할 수 있지만, 그 이상은 힘들 것.”이라며 액티비전의 IP를 공유해 게임을 개발하는 것에 대해 우회적으로 거부감을 나타냈다. 또 비벤디 게임즈 역시 내부적으로 블리자드의 개발 노선을 지켜준다는 원칙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두 회사의 합병은 당분간 `문서상 통합`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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