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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와 소녀시대는 요즘 가요계를 사로잡은 대표적인 여성 아이돌 그룹입니다. 멤버 개개인의 이름은 다 외우지 못하더라도, ‘5명은 원더걸스, 9명은 소녀시대’라는 것 정도는 알아야 신세대 취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So Hot! 원더걸스 케로로파이터 VS 소녀시대 넥슨
7월, 게임업계에서 여성 아이돌 그룹의 불꽃 튀는 장외전쟁이 벌어집니다. 먼저 움직인 것은 구름인터렉티브와 손 잡은 원더걸스입니다. ‘Tell me’를 통해 국민 아이돌로 거듭난 원더걸스는 ‘So hot’으로 복귀하자마자 각종 음악차트를 휩쓸고 있었죠.
원더걸스는 ‘케로로파이터’의 공식 홍보대사가 되어 본격적으로 게임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오프라인 이벤트 행사장에서 홍보는 물론, 게이머와 직접 게임대결도 하고, TV CF 촬영까지 마쳤습니다. 영상을 통해 “케로로도 다섯 명, 원더걸스도 다섯 명, 잘 어울리죠~”라고 홍보하는 모습이 열심이네요.
구름이 투니버스와 함께 내놓은 ‘케로로파이터’는 일찌감치 캐주얼게임 1인자 자리를 노리며 ‘타도 카트라이더’를 외치고 있는 상황이었죠. 이미 동시접속자 상황은 ‘카트라이더’를 넘어섰다는 주장까지 했으니, 넥슨 역시 결코 편하지는 않았겠죠.
분위기가 묘하게 돌아가기 시작한 것은 넥슨이 소녀시대와 전속모델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한 8일부터입니다. 원더걸스의 공식 모델 발표가 이루어진 지 10여일 만이네요. 원더걸스에 ‘맞불’을 놓을만한 인물로 소녀시대보다 적합한 스타는 없었겠죠. 16일에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대적인 모델 계약 발표회를 가지고, 소녀시대가 홍보를 맞게 될 게임과 CF도 공개합니다.
정식 TV CF 공개를 앞두고, 기자도 하루 간격으로 원더걸스의 현장 메이킹 영상과 소녀시대의 촬영 사진을 받았습니다. 두 업체의 신경전은 여름 땡볕 못지 않게 뜨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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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 케로로파이터 홍보모델 원더걸스와 넥슨 게임 홍보모델 소녀시대, 누가 더 잘 어울릴까? |
넥슨 이미지와 딱! 메이플걸, 카트걸을 밀어낸 소녀시대
사실 넥슨은 이미 자사의 ‘카트라이더’와 ‘메이플스토리’를 홍보하는 아마추어 모델을 두고 있었습니다. 넥슨은 계약종료를 이유로 더 이상 이 친구들을 보기는 힘들 거라고 말하네요. 새내기 스타들의 재능이 기대보다 모자랐나 봅니다. 소녀시대에 대해 넥슨은 “넥슨의 이미지에 딱 맞는 모델”이라는 표현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원더걸스보다는) 소녀시대가 넥슨 이미지에 더 어울리지 않느냐”라는 넥슨 관계자의 말에는 기자도 고개를 끄덕거렸죠.
호피 무늬와 알록달록한 원색의 옷차림, “I’m so hot!”이라고 도발적으로 노래하는 원더걸스보다는 교복차림에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라고 ‘앙탈춤’을 추는 소녀시대가 넥슨과 더 어울린다는 이야기겠죠.
양사를 대표하는 캐주얼게임과 여성 아이돌 그룹의 경합은 누구의 승리로 돌아갈까요? 마찬가지로 현재 가요계의 가장 강력한 기획사에 해당하는 JYP(박진영)과 SM엔터테인먼트의 장외경쟁의 승리는 누구에게 돌아갈까요? 한 번 미리 예상해볼까요?
게임주제가, 이미지 모델, 원더걸스 ‘난 너무 멋져’
아마추어 모델들을 밀어낸 소녀시대가 게임업계에서 신인과 마찬가지라면, 원더걸스 멤버들은 상대적으로 게임 홍보에 있어서는 베테랑입니다. 모션캡쳐, 게임주제가, 이미지모델, 지스타 방문까지 웬만한 것은 다 해보았죠. 소녀시대는 리더인 태연양만이 단독으로 데뷔 초 모바일게임 ‘물가에돌튕기기2’ 광고에 등장한 사례가 있습니다. 덧붙이자면, ‘헬게이트: 런던’, ‘던전앤파이터’ 행사장에서 노래를 부른 적은 있습니다만 여기서는 제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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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게이트:런던` 오픈 축하기념 공연 당시 소녀시대, 지스타 2007 SKT 부스에서 원더걸스 |
기자가 처음으로 원더걸스를 만났던 것은 아직 살벌한 찬바람이 불던 2007년 3월, ‘온에어 온라인’의 모션캡쳐 현장이었습니다. 막 데뷔하여 ‘아이러니’를 불렀던 멤버들 중에는 지금은 없는 ‘현아’라는 친구가 있었죠.
그리고 얼마 후에 ‘Tell me’로 인기를 얻고, 컴투스의 모바일 게임 ‘미니게임천국3’의 주제가인 ‘쪼요쪼요’를 불렀습니다. 케이블에서 게임MC를 본적도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지스타2007에서 팬사인회를 실시하기도 했죠. 이것만도 대단한데, 얼마 전에는 한게임에서 서비스하는 ‘탄(TAAN)’이라는 게임에도 살짝 이미지모델로 등장했습니다.
당시 이미지 한 장만 허락했을 뿐인데, 멤버들의 모습이 게임캐릭터로 재창조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구성되어 화제가 되었죠. 덕분에 구름과 게임 홍보대사 계약을 조율하던 소속사는 속으로 당황했다고 하네요. 마치 ‘탄’의 게임모델처럼 보였으니까요. “탄, 너무 잘 만들어도 탈!”인가요.
실제로 누가 어떤 게임 모델을 하느냐도 중요하겠지만, 어떻게 각자의 개성에 부합하게 잘 포장하느냐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당장에 이번 주, 소녀시대와 원더걸스의 게임홍보CF가 공개될 텐데요. ‘걸’과 ‘소녀’, 모두에게 어울리는 멋진 영상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바로 비교가 되는 모습이기 때문에, 관계자 여러분들은 가슴을 조이고 있겠군요. 여러분은 누구의 손을 들어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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