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그십이 MMORPG ‘미소스’의 베타테스트를 중단했다.
플래그십은 21일 현재 진행중인 ‘미소스’의 베타테스트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플래그십의 개발진이 모두 퇴사한 이후 일주일 만에 단행된 조치다. 플래그십은 지난 주 소속 개발자들의 퇴사와 함께 ‘헬게이트:런던’의 온라인 서비스와 ‘미소스’의 운영을 담당하던 핑제로의 스텝들까지도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핑제로는 한빛소프트와 플래그십이 공동 소유하고 있는 합작법인으로 출발했지만 최근 한빛소프트가 지분을 정리하며 플래그십 소유 법인으로 전환되었다.
한편 한빛소프트의 임직원들이 22일 현재 미국 현지에서 플래그십의 개발진, 임원들과 만나 ‘헬게이트:런던’과 ‘미소스’의 지적재산권(IP) 및 개발진 인수에 대해 협의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플래그십의 폐쇄와 동시에 ‘미소스’의 IP는 한빛소프트가 보유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플래그십 측이 바로 ‘헬게이트:런던과 미소스의 IP는 플래그십이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한 차례 논란이 일었다.
한빛소프트는 지난 14일 발표한 공식 보도자료에서 플래그십 스튜디오 폐쇄가 결정되었으며, ‘미소스’ 의 지적재산권에 관련된 담보권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헬게이트: 런던’ 역시 플래그십 스튜디오의 채권자(코메리카 은행)와 한빛소프트에 대하여 담보로 제공된 상황이므로, 플래그십 스튜디오는 ‘헬게이트:런던’을 가지고 제3자로부터 투자유치, 퍼블리싱 계약 등의 행위는 법률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한빛소프트의 한 관계자는 “현재 개발진 인수 및 IP문제 정리 등을 위해 미국 현지에서 한빛소프트의 실무진과 플래그십의 관계자, 개발진들이 접촉하고 있다.”며 “헬게이트:런던과 미소스의 개발을 이어간다는 한빛소프트의 입장은 변함이 없으며, (플래그십과의)관계가 정리되면 미소스의 개발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소스`는 플래그십이 `헬게이트:런던`의 온라인 서비스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개발된 MMORPG. `헬게이트:런던`이 `디아블로` 시리즈를 근간으로 좀 더 진일보된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미소스는 `디아블로2`의 특성을 그대로 이어받은 `디아블로2 3D 온라인 버전`으로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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