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블리즈, “블리자드의 경험 아시아에서 충분히 활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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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토마스 티플의 발언들은 액티비전블리자드가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 배틀넷 시스템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구축한 블리자드의 인프라를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 주목된다. 한편 이에 앞서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대표는 지난 6월 파리에서 열린 2008 WWI에서 “이번 합병으로 인해 블리자드의 개발노선에 어떠한 변화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합병이 완료된 액티비전블리자드에서 구조조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블리자드는 이번 조정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토마스 티플(Tomas Tippl) 엑티비전블리자드 CFO는 23일 영국의 IT전문지 MCV와의 인터뷰에서 ‘블리자드를 건드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발언은 액티비전과 비벤디의 합병으로 중복되는 부서나 인원의 감축이 예상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구조조정을 계획하고 있지만 블리자드의 인원은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토마스 티플은 “우리가 그곳(블리자드)에 무언가를 원하고 또 결정을 내리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블리자드는 과거처럼 독립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마스 티플은 또 “새로운 아이디어로 그들(블리자드)를 혼란시키는 것은 명백한 실수.”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액티비전블리자드는 여전히 액티비전의 타이틀을 블리자드를 이용해 아시아 시장에 소개시키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토마스 티플은 “블리자드는 아시아 시장에서 전문가적인 경험들을 가지고 있고, 우리(액티비전블리자드)는 아시아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예를 들어 기타히어로의 경우 아시아 시장에서 아직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지만 인터넷카페(PC방) 등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같은 것을 상상해 볼 수 있다. 우리는 블리자드가 가진 아시아 시장의 경험이 새로운 이익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런 토마스 티플의 발언들은 액티비전블리자드가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 배틀넷 시스템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구축한 블리자드의 인프라를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 주목된다. 합병 직후 `서류상 통합에 불과할 것`이란 예측과는 조금 다른 양상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한편 이에 앞서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대표는 지난 6월 파리에서 열린 2008 WWI에서 “이번 합병으로 인해 블리자드의 개발노선에 어떠한 변화도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비벤디와 액티비전의 합병이 완료된 시점에서, 세계 게임계의 거목으로 새롭게 등장한 액티비전블리자드 그리고 블리자드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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