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본좌’ 문호준이 독주하던 강진우를 잡아내고 경기 후반, 역전승에 성공했다.
26일(토),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터디움’에서 열린 `버디버디 카트라이더 9차 리그` 2라운드 파이널 결과, 문호준(온게임)이 1위를, 강진우(EOS)가 2위를 차지했다.
재미있는 사실은 1라운드 파이널에서 강진우가 1위, 문호준이 2위를 차지하며 두 선수가 이미 그랜드파이널에 진출해 있다는 것. 그런데 이번 2라운드 파이널에서는 서로 1, 2위 순서를 바꿔 차지했다.
강진우, 문호준, 김진희(무소속), 강석인(ITBANK) 등 우승자 출신만 4명이나 참가한이번 라운드 파이널은 문호준, 강진우, 강석인의 삼파전 양상이었다.
문호준은 경기 후반 무서운 집중력을 보이며 2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문호준은 안정적인 주행으로 11경기까지 강진우, 강석인에게 밀려 3위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이후 12, 13경기를 1위로, 마지막 14경기를 2위로 들어오며 역전에 성공했다.
2위를 차지한 강진우는 이 날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며 2, 3, 8경기에서 1위로 골문들 통과하는 등 10경기까지 계속 선두를 유지했다. 하지만 강석인이 1, 2위를 연달아 차지한 경기 중반 7, 8, 9, 10경기에서는 컨디션 난조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경기 후반에서는 강석인과 치열한 다툼 끝에 간발의 차인 총점 2점 차이로 강석인에게 앞서며 2위를 기록했다.
문호준은 “1라운드 파이널에서는 강진우에게 밀려 2위에 그쳤었는데, 이번 2라운드 파이널에게 강진우를 꺾고 1위를 차지해 기분이 좋다”며 “그랜드파이널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해 우승하겠다는 아버지와의 약속을 꼭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8월 2일(토)에는 와일드카드전이 열린다. 현재 그랜드파이널에 진출한 강진우, 문호준, 김진희(최다득점자)를 제외한 5명의 선수를 가리는 것으로 강석인, 정선호(무소속), 안한별(AN) 등이 출전해 그랜드파이널행 마지막 티켓을 놓고 승부를 펼칠 예정. 8월 3일(일)에는 김대겸, 김지영, 강진우, 안한별, 문호준 등이 참가하는 이벤트전도 열릴 예정이다. 카트리그 전 경기는 오후 6시 30분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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