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독일 게임 컨벤션 개막, 관람 포인트를 짚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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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의 축소 개최 이후 사실상 종합게임쇼로서 세계 최대규모의 행사로 자리잡은 독일 게임 컨벤션 쇼(Game Convension 2008)에는 EA, 소니, MS 액티비전 블리자 등 세계 거대 퍼블리셔 및 약 500여 개의 업체들이 참가한다. 주최 측은 라이프치히 멧세 전시관에서 4일(21이에서 24일까지, 일반관람은 21일부터)

2008 독일 게임 컨벤션 쇼(Game Convension 2008)가 라이프치히에서 20일 개막된다.

E3의 축소 개최 이후 사실상 세계 최대규모의 종합게임쇼로 자리잡은 독일 게임 컨벤션 쇼(Game Convension 2008)에는 EA, 소니, MS 액티비전 블리자 등 세계 거대 퍼블리셔 및 약 500여 개의 업체들이 참가한다. 주최 측은 라이프치히 멧세 전시관에서 4일(21이에서 24일까지, 일반관람은 21일부터) 동안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 약 2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EA-물량공세, 액티비전 블리자드- 핵심만 간단히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풍성한 라인업을 선보이는 업체는 EA다. ‘심즈3’, ‘워해머 온라인’, ‘피파09’, ‘스포어’ 등 출시가 임박한 대작들을 비롯해 ‘락밴드2’, ‘C&C 레드얼럿3’, ‘레프트4데드’ 등을 선 보인다.

비벤디게임즈와 액티비전의 합체로 탄생한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간단하지만 파괴력 있는 라인업을 선보인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이번 행사에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리치왕의 분노’, ‘스타크래프트2’, ‘디아블로3’ 등을 선보이는데 이 중 ‘디아블로3’를 제외한 나머지 두 게임은 시연도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Ubi소프트는 ‘파크라이2’, ‘페르시아의 왕자(2008)’를, 미드웨이가 ‘TNA-IMPACT’, ‘모탈컴뱃 VS DC 유니버스’를 게이머들에게 선 보인다.

MS?소니 경쟁사의 자존심 대결

콘솔게임 시장 전통의 라이벌인 소니와 MS는 이번 행사에서도 힘 겨루기를 이어간다. MS는 이번 행사에서 ‘페이블2’, ‘립스’, ‘기어즈오브워2’, ‘바이오하자드5’ 등을 준비했지만 일반 관람객에게는 ‘기어즈오브워2’와 ‘바이오하자드5’를 선보이지 않는다. 행사가 개최되는 독일에서 심의기준이 강해 두 게임 모두 발매될 확률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MS는 행사 전 컨퍼런스를 통해 ‘기어즈오브워2’, ‘바이오하자드5’ 의 새로운 정보를 공개하며 게이머들의 이목을 끌었다.

소니는 ‘킬존2’를 선두로 ‘MS 잡기’에 나선다. 경쟁사인 MS가 일반 공개 행사에서 킬러 타이틀을 내놓지 않기 때문에 일단 대중의 주목을 받기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또 호평을 받은 ‘레지스탕스’의 후속작인 ‘레지스탕스2’도 공개한다. 이외에도 알려지지 않은 신작이 공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가, 스퀘어 에닉스 등 일본 업체의 유럽 대륙 공습  

일본 업체의 활약도 이번 행사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세가, 코나미, 스퀘어에닉스, 캡콥 등이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일본 업체들이다.

캡콤은 대전게임의 대명사 ‘스트리트파이터4’를 전면에 내세웠고 스퀘어에닉스는 ‘파이널 판타지13’로 유럽 유저들의 시선을 끌 계획이다. 코나미 역시 ‘위닝2009’, ‘사일런트힐5’ 등 자사의 대표 타이틀을 전시한다. 타이틀 전체의 볼륨은 작지만 하나하나가 쉽게 지나칠 수 없는 중량감을 가진 게임들이다. 특히 ‘위닝2009’는 오랜 라이벌 EA의 ‘피파09’와 동반 전시돼 또 한번의 비교를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최근 ‘피파’ 시리즈에 못 미친다는 평을 받았던 ‘위닝’시리즈가 예전의 명성을 찾을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하다.

한국 온라인 게임, 유럽 심판대에 오르다  

한국의 온라인 게임도 이번 행사에 한 자리를 차지했다. 엔씨소프트는 유럽 게이머들에게 오픈을 코 앞에 둔 ‘아이온’을 선보인다. 엔씨소프트는 유럽에서 상당히 인지도가 높은 게임회사이다. 게임 좀 한다는 유럽 게이머 치고 엔씨소프트를 모르는 사람을 찾기는 힘들다. 완성형에 가까운 버전이 공개되는 만큼 유럽시장에서 ‘아이온’이 어떤 평가를 받을지 주목된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행사에서 ‘아이온’과 ‘길드워’만을 출품해 개별게임에 대한 집중력을 높였다.

다날엔터테인먼트의 ‘온에어 온라인’과 티엔터테인먼트의 ‘라스트 카오스’도 이번 행사를 통해 유럽 진출을 모색한다. 특히 ‘온에어 온라인’은 유럽지역의 음악과 유럽풍의 캐릭터가 적용된 버전으로 유럽게이머들을 ‘암고나매큐무브’ 하겠다는 전략을 짰다. 독일 서비스사 Gamigo(가미고)를 통해 이번 게임쇼에 참가하는 `라스트카오스`는 지난해 11월 독일 서비스 계약을 체결 이후 하루 평균 3만 명의 동시접속자수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티엔터테인먼트 이상민 대표는 “세계 3대 게임쇼인 독일 게임 컨벤션에 참가해 국내 게임의 위상을 높일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현지화 작업과 문화적인 특성에 맞는 콘텐츠 추가 등을 통해 독일 시장을 공략, 유럽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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