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게임즈, 웹젠 최대주주 지분확보 경영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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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은 7일 김남주 대표 지분 259,152주(2%) 등 총 1,686,349주(지분 13.00%, 우리투자증권보유주식 포함)를 NHN 게임즈에 양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NHN게임즈는 기존에 보유하던 웹젠 지분 10.75%에 13%를 더해 23.74%를 확보, 웹젠의 최대주주가 됐다.

웹젠은 4일 김남주 대표 지분 259,152주(2%) 등 총 1,686,349주(지분 13.00%, 우리투자증권보유주식 포함)를 NHN게임즈에 양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NHN게임즈는 기존에 보유하던 웹젠 지분 10.75%에 13%를 더해 23.74%를 확보, 웹젠의 최대주주가 됐다.

웹젠은 NHN게임즈에게 김남주 대표 보유 주식의 31%인 259,152주, 조기용 상무 지분 1.47% 등 웹젠 전, 현직 임원주식 6.85%를 양도했으며 우리투자증권이 보유하고 있던 797,649주(6.15%)등도 함께 양도했다고 밝혔다.

NHN게임스는 `웹젠의 경영은 전문경영인에게 맡김으로써 내실을 기하고 김남주 대표는 개발자로 복귀함으로써 1세대 게임개발사로서 국내 시장 안정과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젠의 김남주 대표는 “이번 지분양도는 향후 웹젠이 새로운 게임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선택이었으며, 향후 양사간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웹젠 주요 경영진들이 지분을 넘김으로서 NHN게임즈의 웹젠 인수는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김남주 전 대표는 개발총괄 임원으로 웹젠에 일단 남게 되었으나, 주요 웹젠의 임원의 정확한 거취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웹젠 측은 "현재 김남주 대표와 함께 웹젠의 공동 창업자이었던 송길섭 상무, 조기영 전 부사장 등의 일부 지분은 계속 보유, 웹젠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웹젠 측이 밝힌 인수관련 참고사항 전문이다.

* 김남주 대표, 향후 거취관련

웹젠의 공동 창업자인 김남주 대표는 2000년 설립 이후 9년 만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게 된다.

하지만 김 대표는 웹젠의 경영은 전문 경영인에게 맡기고 게임개발자 김남주,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된다. 김 대표는 웹젠의 게임개발 총괄임원으로 웹젠의 1세대 게임기업으로서 명예회복을 위한 차기 게임대작 개발에 전념할 예정이며 기존 게임 보완에 대한 자문역할까지 수행할 계획이다.

앞으로 웹젠은 게임개발능력을 극대화함으로써 국내 시장 내실강화는 물론 중국, 일본, 대만 등지에 이어 미국, 유럽 등의 국가로 사업영역을 확대해나간다는 전략이다.

* 경영권 및 신임대표이사 이슈

이번 웹젠의 NHN에 대한 지분매각은 경영권 양도가 핵심이다. 웹젠이라는 기업이름 아래경영은 전문 경영인을 통해 내실을 기하고 개발은 개발전문가가 담당, 공격적으로 시장에 접근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동안 웹젠은 김남주 대표가 대표를 맡아왔지만 이번 경영권 양도를 통해 개발에 전념하겠다는 셈이다.

현재 웹젠은 대표이사와 관련해 임시주주총회 전까지 김창근 전 NHN 퍼블리싱 본부장이 웹젠의 고문으로서 경영자문을 맡을 계획이며, 김남주 대표도 웹젠의 경영 안정화와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향후 선임될 대표이사의 경우 재무구조 안정화를 비롯한 내부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출 것이며 NHN games와 함께 양사간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으로 변모시키고 대작 게임을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시킴으로써 명실상부한 글로벌 게임기업으로 성장시킬 능력을 가진 분이 담당하게 될 것이다.

이와 관련해 웹젠은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다는 방침을 세우고 지분 양도를 진행했다. 게임회사의 특성상 또 개발 능력이 강한 회사로서 조직 구성원이 최고의 자산이고 경쟁력이기 때문에 현행 조직을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 웹젠과 NHN games, “따로 또 같이”

이번 웹젠의 지분 양도는 웹젠의 소멸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웹젠과 NHN games는 양사간 독립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며 사업을 하되 양사간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에서는 또 함께 진행한다는 전략적인 측면이 강하다.

물리적으로 기업의 덩치를 키우는 것이 아닌 사업 컨텐츠 교류를 통한 발전방향 모색, 해외시장 적극 진출, 게임 개발 능력 극대화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또한 웹젠과 NHN games만의 고유한 기업문화, 조직 체계 등은 현행 그대로 유지,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 향후 경영 시너지 효과

웹젠은 엔씨소프트와 함께 국내 유일의 개발과 퍼블리싱을 보유한 기업이며 국내 게임업계 중 유일하게 나스닥에 상장한 게임개발 전문기업이다.

특히 국내 최초 3D 다중접속역할수행(MMORPG)인 ‘뮤’를 개발, 런칭함으로써 게임개발 능력면에서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등지에 진출함으로써 최근 해외에서 더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NHN games는 정통 MMORPG 게임개발에 강점을 가진 기업으로 대표작인 ‘아크로드’, ‘Reign of Revolution’ 등으로 국내외에서 게임제작 역량을 검증 받았다.

향후 양사는 이미 성숙된 국내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해외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웹젠은 이미 대만, 중국, 일본, 미국 시장에 안착했으며 웹젠의 브랜드 명성을 통해 NHN games의 게임들도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향후 양사간의 합병을 통해 웹젠의 게임 개발능력은 더욱 극대화 될 것이며, NHN games의 대작들이 웹젠을 통해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글로벌 게임기업으로 자리매김해나갈 것이다.

* 사업 계획

웹젠은 금년 하반기 내실경영과 해외시장 다각화를 놓고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하반기 대작게임인 ‘헉슬리’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지난 4년간 200억원이 넘게 투자된 대작으로 국내 게임시장의 MMOFPS 게임으로 세대 교체를 예고하고 있다. ‘헉슬리’는 이미 국내 개발사가 직접 개발한 게임 중 단일국가, 단일 타이틀로서 전세계 업계 최고 수준의 수출 금액을 달성한바 있으며 하반기 국내 게임시장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또 ‘뮤’에 이어 ‘썬’이 중국시장 성공과 함께 최근 일본 게임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웹젠은 2008년 하반기를 ‘썬’의 글로벌 런칭의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중국, 대만, 일본에 이어 하반기와 내년 초에 걸쳐 미국, 중남미 등 국가에 런칭함으로써 해외시장 개척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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