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 신동’ 문호준(11, 온게임)과 ‘귀재’ 강석인(16, ITBANK)이 나란히 라운드 파이널에 진출했다.
27일(토),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터디움’에서 열린 `버디버디 10차 카트라이더 리그(넥슨·일간스포츠 공동주최)` 개막전 결과 문호준이 A조 1위를, 강석인이 B조 1위를 차지하며 라운드 파이널 진출에 성공한 것.
문호준은 9경기 만에 총점 53점을 획득했다. 5차, 9차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리그 2회 우승자답게 발군의 실력을 자랑하며 2, 3, 7, 9경기를 1위로 골인, 김선일(2위), 강진우(3위) 등을 제치며 조 1위로 1라운드 파이널에 안착했다. 반면, 4차, 6차 리그 우승자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는 강진우(18, E.O.S)는 총점 45점을 기록하며 아깝게 3위를 기록, 라운드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
B조 1위는 강석인이 차지했다. 7차 리그 우승자인 강석인은 이 날 6경기 만에 총점 52점을 기록, 이 날 가장 적은 수의 경기로 라운드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 강석인은 1, 2, 3, 5경기를 1위로 골인했으며, 4경기를 2위, 6경기를 3위로 들어오는 등 3위 아래로는 한 번도 떨어진 적 없는 뛰어난 주행 실력을 선보여 관객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2위는 유영혁(12, AN)이 차지, 문호준, 김선일, 강석인과 함께 라운드 파이널 진출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편, 다음 경기가 열리는 10월 4일(토)에는 `아프리카컵 카트리그` 우승자 ‘파이터’ 김진희(18, 무소속), 지난 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장진형(18, ITBANK), 홍일점 안한별(17, AN) 등이 맞붙는 C조 경기와 지난 대회 3위에 입상한 정선호(16, 무소속), 꾸준히 카트리그 본선에 올라 성적을 내고 있는 ‘복명’ 김준(19, E.O.S) 등이 출전하는 D조 경기가 열린다. 카트리그 전 경기는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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