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업체 CCR은 최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재계약을 맺고 시각장애인 안마사 2명을 ‘헬스키퍼(health keeper)’로 재고용했다고 20일 밝혔다.
온라인 게임업체 CCR은 최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재계약을 맺고 시각장애인 안마사 2명을 ‘헬스키퍼(health keeper)’로 재고용했다고 20일 밝혔다.
CCR은 지난 4월말 ‘헬스키퍼실(안마실)’을 열고 게임 업계 처음으로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안마사를 직원으로 채용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경영지원팀 이안나 주임은 “처음에는 업무에 지친 직원들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해 한시적으로 몇 개월만 운영해보기로 했다”며 “직원들의 호응이 좋고 업무 효율 향상에도 효과를 보는 것으로 판단돼 6개월 연장 계약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CCR 직원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매일 오전 9시30분~오후 6시까지 안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1인당 안마 시간은 30분으로, 하루에 통상 14~18명 안팎이 이용하고 있다.
CCR 윤석호 사장은 “최근 시각장애인 안마사 위헌 판결로 이들의 생존권 및 생계 보장이 위협받고 있다”며 “시각장애인 안마사 고용은 직원들의 건강 관리뿐 아니라 장애인 고용 창출에도 일정 부분 기여한다”고 말했다.
한편 CCR은 지난 6개월간 안마 서비스를 이용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용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안마 효과를 알아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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