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 2009년 초반 베타테스트 가능성 높다

‘스타크래프트2’의 베타테스트가 2009년 초반 이루어질 전망이다.

북미의 스타크래프트 팬 커뮤니티 OMG 스타크래프트는 게임의 리드 프로듀서인 크리스 시가티와 선임 디자이너 샘와이즈 디디어와의 인터뷰를 인용해 ‘2009년 스타크래프트2의 베타테스트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 시가티는 OMG 스타크래프트과의 인터뷰에서 “정확한 날짜가 정해지진 않았지만 내년 (2009년)안에 가능한 빨리 베타테스트를 시작하고 싶다.”고 말했다. 개발진이 언급한 베타테스트는 일반 게이머를 대상으로 한 싱글 데모 다운로드 또는 베틀넷을 이용한 멀티플레이 테스트를 지칭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전문 테스터를 대상으로 한 테스트는 이미 블리자드 사내에서 진행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개발진들의 발언과 3부작으로 나눠 발매하는 정책을 감안하면 테란편 ‘스타크래프트: 자유의 날개’는 거의 완성단계에 이르렀으며, 2009년 발매 역시 확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블리자드는 2008 블리즈컨을 통해 `스타크래프트2`를 테란(TERRAN : WINGS OF LIBERTY, 자유의 날개), 저그(ZERG: HEART OF SWARM, 군단의 심장), 프로토스(PROTOSS:LEGACY OF THE VOID,공허의 유산) 등 세 종족의 캠페인을 따로 담아 발매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