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WOW: 리치왕의 분노 18일 정식 런칭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Blizzard Entertainment Korea, www.blizzard.co.kr)는 자사의 MMORPG인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두 번째 확장팩, ‘리치 왕의 분노’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마이크 모하임 공동 설립자 겸 CEO는 "이번 리치 왕의 분노에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위해 만들어온 콘텐츠 가운데 최상의 것들만 담았다”며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서 게이머들이 보내준 소중한 의견과 전세계 팬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이제 이들을 노스렌드에서 만나게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리치 왕의 분노’에서 게이머들은 춥고 접근이 어려운 노스렌드 대륙으로 여행하게 된다. 이 곳에는 아제로스 대륙의 모든 생명을 멸종시킬 계략을 세우고 있는 악의 화신 리치 왕이 된 아서스 메네실이 기거하고 있다. 게이머들은 새로운 구역과 던전을 탐험하고, 새로운 기술과 능력을 습득하면서, 공성 차량과 파괴 가능한 건물들을 통해 새로운 개념의 플레이어간의 전투(PvP)를 진행할 수 있다. 또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첫 번째 영웅 클래스인 ‘죽음의 기사’의 강력한 힘을 사용하여 아서스의 스컬지 부대에 맞서 싸우면서 노스렌드의 비밀들을 풀어 나가게 된다.

지난 17일 밤에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리치 왕의 분노’ 출시 기념 파티 ‘왕의 부름’이 개최되어, 일반 게이머 및 업계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전야제가 진행되었다. 이번 런칭 기념 파티에는 프랭크 피어스 공동 설립자 겸 개발부문 총괄 부사장이 직접 참석하여 국내 게이머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고 코스프레 패션쇼, 캐릭터 음성 더빙을 진행했던 성우들의 축하 무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Trading Card Game) 체험공간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는 2004년에 발표된 이 후 전 세계 1천1백만 명 이상의 유료 가입자를 가진 세계 최고의 가입자 기반 다중접속 온라인 역할수행게임으로 자리잡았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8개의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한국을 비롯하여 북미, 유럽, 중국,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칠레, 아르헨티나, 대만, 홍콩 그리고 마카오 지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리치 왕의 분노’는 윈도우 XP, 비스타 또는 매킨토시에서 실행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확장팩 공식 웹사이트(http://www.worldofwarcraft.co.kr/wrath/)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지난 17일 개최된 `리치 왕의 분노` 런칭 파티 전경